이재명 지지율 60% ‘고공행진’···訪中 외교 성과가 ‘경제 리스크’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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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율 60% ‘고공행진’···訪中 외교 성과가 ‘경제 리스크’ 덮었다

직썰 2026-01-09 11:04: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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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연합뉴스]

[직썰 / 김봉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최근 중국 국빈 방문을 통한 ‘외교 모멘텀’이 경제 난조와 인사 논란 등 악재를 상쇄하며 국정 운영의 동력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당 지지도 역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며 ‘1강(強) 1약(弱)’ 구도가 고착화되는 양상이다.

[한국갤럽]
[한국갤럽]

◇訪中 효과에 긍정 평가 60% 안착…부정 이유는 ‘경제·민생’

한국갤럽이 1월 둘째 주(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60%, ‘잘못하고 있다’는 33%로 나타났다. 의견 유보는 7%다.

정당·이념 성향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3%)과 진보층(88%)에서 긍정 평가가 압도적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74%)과 보수층(64%)에서는 부정 평가가 두드러졌다. 중도층에서는 긍정 66%, 부정 28%로 중도 확장세가 유지됐다.

연령대별로는 40·50대에서 긍정률이 70%대 중반으로 가장 높았고, 30대·60대는 50%대, 20대와 70대 이상은 4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

이번 지지율 상승의 일등 공신은 단연 ‘외교’였다. 긍정 평가 이유로 ‘외교’를 꼽은 응답자가 30%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최근 이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과 베네수엘라 석유 이권 확보 등 굵직한 대외 행보가 유권자들에게 긍정적인 시그널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경제·민생’(14%), ‘소통’(9%)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부정 평가층(33%)에서는 여전히 ‘경제·민생’(22%)이 가장 큰 불만 요인으로 지목됐다. 고물가와 내수 부진 등 체감 경기 악화가 국정 지지율의 발목을 잡는 최대 리스크임을 보여준다. 특히 긍정 평가 요인인 ‘외교’가 부정 평가 이유(8%)와 ‘친중 정책’(7%)으로도 거론된 점은, 이 대통령의 외교 노선을 둘러싼 국론의 간극이 여전함을 시사한다.

한국갤럽 측은 “중국 국빈 방문 일정으로 국정 평가에서 외교 사안이 재부각됐다”며 “통합형 인라사며 지명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자질 논란이나 여당 원내대표 사퇴 등 악재가 있었으나, 대통령 평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민주 45% vs 국힘 26%…‘여대야소’ 지형 굳어지나

정당 지지도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독주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5%를 기록, 26%에 머무른 국민의힘을 19%포인트(p) 차로 따돌렸다. 지난해 8월 이후 민주당은 40% 내외, 국민의힘은 20% 중반대의 박스권에 갇히며 양당 간 격차가 고착화되는 모양새다.

이외에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이 각각 3%, 진보당이 1%를 기록했으며,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의 권역에서 민주당이 우위를 점했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 지역 민주당 지지율은 49%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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