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 봉화군은 농산물 안전성 분석센터가 국내·외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에서 잇따라 우수한 기술력을 뽐냈다고 9일 밝혔다.
센터는 최근 영국 환경식품농림부의 국제 공인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FAPAS)에 참가해 사과 잔류농약 분야에서 클로단(Chlordane), 디페노코나졸(Difenoconazole) 등 5개 성분 분석 지표가 Z-Score ±0.2 이내를 기록했다.
Z-Score는 실험실 간 결과 편차를 수치화한 지표로 ±2.0 이내이면 신뢰할 수 있는 결과로 판정되며 0에 가까울수록 정확도가 높음을 뜻한다.
센터는 토양 중금속 분야에서도 Z-Score ±0.4 이내를 기록하는 등 정확도 높은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
FAPAS는 전 세계 정부 기관·연구소·민간기업 등 매년 3천여개 분석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수질·식품 잔류농약·영양성분 등 10여개 분야에서 분석 능력을 평가한다.
센터는 우리나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평가에서도 토양 잔류농약 분야에서 비펜트린(Bifenthrin) 등 주요 성분이 ±0.1 이내로 분석되는 등 매우 높은 신뢰성을 입증했다.
봉화군 농산물 안전성 분석센터는 2012년 설립됐으며 매년 5천건이 넘는 토양·수질·잔류농약·가축 퇴비 성분 등을 정밀 분석하고 성적서를 발급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인증용 및 학교 급식용 농산물, 로컬 푸드 농산물 등을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게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농산물 분석센터가 국내외에서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주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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