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윤, U-23 아시안컵 도중 부상 소집 해제… 이민성호 6년 만의 우승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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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윤, U-23 아시안컵 도중 부상 소집 해제… 이민성호 6년 만의 우승 ‘빨간불’

한스경제 2026-01-09 10:20: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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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대표티에서 부상으로 낙마한 강상윤. /KFA 제공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대표티에서 부상으로 낙마한 강상윤. /KFA 제공

|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 나선 이민성호의 핵심 미드필더 강상윤(21·전북 현대)이 부상으로 결국 소집 해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9일 정밀 진단 결과 강상윤의 왼쪽 무릎 내측 인대가 손상된 것으로 확인돼 소집 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 소속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나선 강상윤은 지난 7일 조별리그 C조 1차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가 부상을 당했다.

강상윤은 전반 중반 오른발을 뻗어 상대의 공을 걷어낸 직후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고통을 호소한 그는 들것에 실려 교체됐고, 이후 중계 화면에는 왼쪽 무릎에 보호대를 착용한 채 목발을 짚는 모습이 포착됐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 현대 미드필더 강상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 현대 미드필더 강상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민성호에서 가장 뛰어난 기량을 갖춘 미드필더로 평가받던 강상윤의 이탈로 한국은 이번 대회 6년 만의 우승 도전에 적지 않은 부담을 안게 됐다.

강상윤의 부상은 소속팀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 현대에도 치명적인 악재다. 강상윤은 지난 시즌 전북의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K리그1과 코리아컵 더블 달성에 핵심 역할을 했다. 21세의 나이에 시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강상윤의 몸값을 K리거 최고액인 350만유로(약 60억원)로 평가한 바 있다.

이번 부상으로 강상윤이 당분간 전열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전북 정정용 신임 감독의 2026시즌 구상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강상윤의 회복 시점이 전북의 새 시즌 준비 과정에서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전북은 10일 스페인 마르베야로 출국해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협회는 “강상윤의 소집 해제 시점과 장소는 소속팀 전북과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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