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밀린 K-조선, 고부가선박으로 '물량 공세'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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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밀린 K-조선, 고부가선박으로 '물량 공세' 맞선다

프라임경제 2026-01-09 10:18: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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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작년 글로벌 선박 발주량이 크게 줄어든 상황 속에도 국내 조선업계 수주량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의 격차를 점점 좁혀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아직 한국은 중국에 밀려 2위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국내 업계는 현 상황을 마냥 비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양보단 질에 더 무게를 두고 있어서다.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중국의 물량 공세를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전 세계 누적 수주량은 5643만CGT(표준선 환산톤수·2036척)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4년 7678만CGT(3235척)와 비교해 27% 감소한 수치다.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인도한 초대형 LNG 운반선. ⓒ HD한국조선해양

이중 한국은 1160만CGT(247척)로 전년 1078만CGT(254척) 대비 8%가량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중국은 3537만CGT(1421척)로 전년 5424만CGT(2261척)보다 35% 감소했지만, 점유율은 63%로 1위를 지켰다.

작년 12월 한 달간의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809만CGT(264척)로 전월 659만CGT 대비 23%, 전년 동기 479만CGT와 비교해서는 69%가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147만CGT(23척)로 18%의 점유율을, 중국이 571만CGT(223척)로 71%의 점유율을 각각 기록했다.

수주량 자체는 중국이 압도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척당 환산톤수(CGT)에서는 한국의 경쟁력이 두드러졌다.

한국은 척당 평균 6만4000CGT, 중국은 2만6000CGT로 한국이 중국의 2배 이상 많았다. 고부가가치 선종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이 이어진 결과다. 양보단 질에 집중했단 의미다.

국내 조선업계는 올해에도 이런 전략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고부가가치 선종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글로벌 시장은 작년 선가 부담과 주요 LNG 프로젝트 최종투자결정(FID) 지연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올해는 발주 회복이 예상되고 있다.

LNG 운반선은 한국이 독보적인 1위다. 클락슨리서치는 올해 LNG 운반선 발주 규모를 115척으로 내다봤다. 노후 선박 교체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발주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전체 발주 규모는 최대 375억달러(약 54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벌써 국내 조선 빅3의 수주가 활발해지는 모습이다. 최근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1조4993억원 규모의 초대형 LNG 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고, 지난달에는 한화오션(042660)도 2조5891억원 규모 7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010140) 역시 같은달 7211억원 규모로 2척을 수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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