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갑작스러운 아동 질병으로 발생하는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에 나선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아픈 아이 돌봄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맞벌이 가정이나 긴급 상황에 놓인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체계를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아이가 질병으로 어린이집이나 학교를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전문 아이돌보미가 직접 가정을 찾아 병원 진료에 동행하고, 회복 기간 동안 재가 돌봄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보호자가 직장이나 개인 사정으로 돌봄이 어려울 경우 즉각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과천시는 기존 질병 아동 돌봄 서비스가 이용 요금 부담으로 접근성이 낮았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본인 부담금을 전액 시 예산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경제적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법정 감염병이나 유행성 질환에 걸린 12세 이하 아동으로,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재원 및 재학 아동이 해당된다.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사전에 복지로 누리집이나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이후 과천시가족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계용 시장은 “아이의 아픔은 곧 부모의 걱정으로 이어진다”며 “위급한 순간에도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마련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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