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으로 먹어야 진짜다…" 토마토·양파 제치고 '영양소' 순위 1위 찍어버린 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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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으로 먹어야 진짜다…" 토마토·양파 제치고 '영양소' 순위 1위 찍어버린 채소

위키푸디 2026-01-09 08: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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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비닐 하우스의 모습이다. / santi boonsa-shutterstock.com
파프리카 비닐 하우스의 모습이다. / santi boonsa-shutterstock.com

샐러드 재료로만 여겨지던 '파프리카'가 토마토와 양파를 제치고 생으로 먹을 때 선호되는 채소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발표한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파프리카는 우리가 흔히 생으로 먹는 채소 중 비타민 C 함량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현상은 별다른 조리 없이 씻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함과 더불어, 가열하지 않았을 때 영양 성분을 온전히 보존한다는 사실이 확인된 결과로 풀이된다. 씹었을 때 느껴지는 아삭한 질감과 단맛은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이의 식습관을 바로잡는 데에도 보탬이 된다.

가열하면 파괴되는 비타민 C

파프리카를 썰고 있다. / Pawel Michalowski-shutterstock.com
파프리카를 썰고 있다. / Pawel Michalowski-shutterstock.com

파프리카를 익히지 않고 먹어야 하는 이유는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C'가 가득 들어있기 때문이다. 비타민 C는 물에 잘 녹고 열에 약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삶거나 볶는 과정에서 영양소가 공기 중으로 날아가거나 파괴되기 쉽다. 비타민 C는 신체 저항력을 높여 외부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피부를 깨끗하게 하며 체내 노폐물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파프리카에는 기름에 녹는 성질을 가진 '비타민 A'도 들어있는데, 생으로 먹을 때 견과류나 올리브유를 곁들이면 몸에 받아들여지는 정도를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열을 가해 영양을 손실시키기보다 있는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본래의 영양가치를 보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피망이 성숙하면 파프리카가 된다? 명확한 구분법

마트 판매대에 여러 색의 파프리카가 담겨 있다. / Stock for you-shutterstock.com
마트 판매대에 여러 색의 파프리카가 담겨 있다. / Stock for you-shutterstock.com

'피망'과 '파프리카'는 이름이 달라 서로 다른 작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식물학적으로는 같은 종에 속한다. 가장 큰 차이는 나무에서 얼마나 익었을 때 수확하느냐에 있다. 초록색 피망은 완전히 익지 않은 상태의 열매를 수확한 것이며, 이 열매를 따지 않고 나무에서 끝까지 익히면 빨간색, 노란색, 주황색으로 색깔이 변하며 파프리카가 된다. 즉, 피망은 파프리카가 되기 전의 미성숙한 단계라고 볼 수 있다.

숙성 단계에 따라 조직의 두께와 맛도 달라진다. 완전히 익은 파프리카는 미성숙한 피망보다 과육이 두껍고 당도가 훨씬 높으며 아삭한 식감이 강하다. 반면 피망은 껍질이 얇고 끝이 뾰족하며 약간 매운맛과 질긴 식감을 가진다. 이러한 조직감의 차이 때문에 파프리카는 샐러드나 생채 요리에 사용하기 좋고, 피망은 열을 가해도 조직이 쉽게 무너지지 않아 볶음 요리에 조리하기 좋다. 표면이 매끈하고 색이 선명하며 무게가 묵직한 것을 고르면 생으로 먹을 때 아삭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낮은 열량과 식이섬유, 체중 관리에 효과적

성숙한 파프리카가 붉은 색을 띄고 있다. / lovelyday12-shutterstock.com
성숙한 파프리카가 붉은 색을 띄고 있다. / lovelyday12-shutterstock.com

파프리카는 열량이 낮으면서도 전체의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적은 양으로도 금방 배가 부른 느낌을 준다. 이는 식사량을 조절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된다. 파프리카 속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원활하게 만들어 노폐물 배출을 돕고 혈당 수치가 급격히 오르는 것을 늦추는 역할을 한다.

별도의 조리 과정 없이 씻어서 썰어두기만 하면 간식처럼 수시로 챙길 수 있어 바쁜 생활 속에서도 몸 관리를 실천하기 편하다. 당분이 높은 과자나 탄수화물 위주의 빵 대신 파프리카를 선택하는 습관은 신체에 이로운 변화를 만드는 시작점이 된다. 전문가들은 파프리카를 조리가 간편하면서도 필수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효율적인 식재료로 평가하고 있다.

4컷 만화. / 위키푸디
4컷 만화.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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