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경수진이 채널A의 새 예능 '셰프와 사냥꾼' 제작발표회에서 야생의 거친 배경마저 무색하게 만드는 완벽한 올 블랙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앞서 패션은 이미 버디 기사에서 라탄햇과 톤온톤 스커트로 필드 위의 요정 같은 매력을 뽐냈던 그녀는, 이번에는 180도 변신해 도회적인 '헌터'의 아우라를 완성했다. "2m 넘는 상어를 잡았다"는 고백이 믿기지 않을 만큼 정갈하고 우아한 그녀의 패션은 현장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정글에 나타난 블랙 스완, 오프숄더의 치명적 변주
거친 밀림을 재현한 백월(Back-wall) 앞에서 경수진이 선택한 무기는 날카로운 작살이 아닌 세련된 오프숄더 톱이었다. 어깨 라인을 과감하게 드러낸 네크라인은 여성스러운 곡선을 강조하는 동시에, 블랙 컬러 특유의 강인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특히 허리 부분의 포켓 디테일은 실용적인 워크웨어의 느낌을 살짝 가미해, 프로그램의 '사냥꾼' 컨셉을 영리하게 위트 있게 해석해냈다.
상어 앞에서도 굴욕 없는 '갓벽' 비율의 비밀
하의는 하이웨이스트 라인의 와이드 팬츠를 선택해 시각적인 '롱다리' 효과를 극대화했다. 상의의 슬림한 피팅과 하의의 풍성한 볼륨감이 대비를 이루며, 보정 없이도 완벽한 8등신 비율을 완성한 것. 이는 거친 자연 속에서 활동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프로그램의 특성과 배우로서의 품격을 동시에 유지하려는 전략적인 스타일링으로 풀이된다.
추성훈도 놀랄 '부드러운 카리스마', 뷰티 포인트
강력한 출연진인 추성훈, 임우일 사이에서도 경수진의 존재감은 독보적이었다. 자칫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올 블랙 셋업에 자연스러운 브라운 웨이브 헤어를 매치해 서정적인 분위기를 한 스푼 더했다. "본방에서 상어 잡는 모습을 확인해달라"는 그녀의 멘트처럼, 이번 제작발표회 룩은 부드러움 속에 숨겨진 강인한 생존 본능을 패션으로 미리 증명해 보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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