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김민재가 첼시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8일(한국시간) “새롭게 첼시 지휘봉을 잡은 리암 로세니어 감독은 자신의 이적시장 우선순위를 분명히 했다. 수비 안정을 위해 주요 센터백들을 물색 중인데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최우선 타깃으로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이적료도 전해졌다. 매체는 “첼시는 1월 김민재 영입을 위해 최대 2,600만 파운드(약 507억 원)까지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소식이다. 뮌헨 역시 합당한 제안이 온다면 매각에 마음이 기울 것으로 보인다”라며 김민재의 첼시행 가능성이 있다고 알렸다.
김민재는 최근 여러 이적설에 휩싸였다. 2023년 뮌헨에 입단한 이래로 가장 적은 경기를 소화 중이기 때문. 다요 우파메카노, 조나단 타에 밀린 ‘3옵션 센터백’이 됐다. 자연스레 벤치에 앉는 일이 많아졌는데 이토 히로키, 요시프 스타니시치 등 경쟁자들도 부상 복귀해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김민재가 출전 기회를 늘리기 위해 이적할 거라는 보도가 쏟아졌고 튀르키예, 이탈리아의 클럽들이 영입을 검토했다.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도 터졌다. 스페인 ‘데펜사 센트럴’에 따르면 최근 수비진 뎁스가 탄탄해진 뮌헨이 교통정리를 위해 레알에 김민재 영입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렇듯 거취에 관해 설왕설래가 오간 김민재지만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가 “김민재는 뮌헨에 남고 싶은 의지가 강하다. 1월에는 이적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라고 일축하며 이적설은 가라앉았다.
그럼에도 김민재를 향한 구애는 끊이지 않는다. 근래 뒷문이 불안해진 첼시가 김민재 영입을 원한다. ‘풋볼 팬캐스트’는 “첼시는 공식전 10경기 단 2승에 그치는 부진한 흐름 속에서 재정비가 필요하다. 로세니어 감독은 이번 시즌 첼시가 수비에서 결정적인 순간마다 실점을 허용한 점을 짚었다. 이로 인해 수비 보강을 원하는데 뮌헨에서 입지가 밀린 김민재 영입을 요청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세니어 감독은 김민재가 첼시에 완벽히 부합하는 프로필이라고 확신 중이다. 김민재가 공중볼을 지배할 수 있는 피지컬, 국제 무대 경험, 그리고 수비 라인에서의 리더십을 갖췄다고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첼시 사령탑에 고평가를 받는 김민재가 과연 16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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