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농업 D-1' 美 감원 급감…선물지수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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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농업 D-1' 美 감원 급감…선물지수 '약보합'

이데일리 2026-01-08 22:20: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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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 기업들의 감원 계획이 지난달 급격히 감소하며 노동 시장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고용 정보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CG&C)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발표된 미국 기업들의 감원 계획 인원은 3만 555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월 대비 50% 급감한 것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도 8% 줄어든 수준이다. 2024년 7월 이후 1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기도 하다.

앤디 챌린저 CG&C 수석 부사장은 “통상 12월은 채용이나 감원 발표가 더딘 시기이기도 하지만, 이번 수치는 높아진 채용 계획과 맞물려 대규모 감원 우려가 컸던 지난 한 해를 보낸 후 나타난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2025년 연간 전체로 보면 상황은 여전히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는 남아있다.

지난해 미국 기업들이 발표한 총 감원 계획은 120만 6374명에 달해 전년 대비 58% 급증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했던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특히 작년 4분기 전체 감원 규모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최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시장은 오는 9일 발표 예정인 12월 비농업고용과 실업률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연방준비제도가 선호하는 고용지표로 불리는 비농업고용지표의 경우, 지난달 7만3000명 증가했을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주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미국 주요선물지수는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15분 나스닥100 선물지수는 전일 대비 0.29% 하락하고 있으며, S&P500 선물지수와 다우 선물지수도 각각 0.20%와 0.38%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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