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독자 AI 유사성 논란에…"구조적으로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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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독자 AI 유사성 논란에…"구조적으로 다르다"

프라임경제 2026-01-08 18:23: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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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은 정부의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 제출한 초거대 AI 모델 'A.X K1'이 중국 모델 '딥시크'와 유사하다는 지적에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해명했다.

코엑스에 마련된 SK텔레콤 정예팀 체험공간을 찾은 방문자가 A.X K1 모델을 사용하는 모습. ⓒ SK텔레콤

8일 SK텔레콤은 "딥시크와 유사하다고 언급한 부분은 '인퍼런스 코드'"라며 "인퍼런스(추론) 코드는 프롬 스크래치에서 독자성을 이야기하는 학습 코드와 구별된다"고 밝혔다.

이어 "AI 업계도 이것을 프롬 스크래치 훼손 요소로 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롬 스크래치는 AI 모델 맨 첫 단계부터 모두 직접 구축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승현 포티투마루 부사장도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글에서 "A.X-K1이 딥시크의 MLA를 차용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양적으로 확장하고 최적화한 점이 오히려 프롬 스크래치의 근거"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A.X K1은 519B와 동일한 파리미터 수가 세계적으로 보고된 적 없는 독자적인 구조를 가진 모델로, 딥시크V3와 구조적으로 상이하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가중치 면에서는 모든 파라미터를 임의 초기화된 상태에서 학습한 모델로 SK텔레콤 정예팀이 독자 개발한 모델"이라고 했다. 

이러한 유사성 논란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 다른 기업들에서도 제기된 바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X 시드 32B 싱크' 모델의 비전 인코더가 알리바바의 ‘큐웬(Qwen)2.5’ 모델에서 가져온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업스테이지 역시 '솔라 오픈 100B' 모델이 중국 지푸AI의 'GLM-4.5-에어' 모델을 도용했다는 의혹을 받았으나, 업스테이지는 공개 검증을 통해 프롬 스크래치로 개발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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