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노온정수장 8시간여만에 원수공급 재개…단수 위기 넘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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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노온정수장 8시간여만에 원수공급 재개…단수 위기 넘겨(종합)

연합뉴스 2026-01-08 18:16: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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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밸브 파손 사고가 발생한 경기 광명시 노온정수장이 긴급 조치를 통해 사고 발생 8시간 40분 만에 원수 공급을 재개했다.

이로써 우려됐던 광명·시흥·부천 지역의 대규모 단수 사태는 피할 수 있게 됐다.

광명시 노온정수장 광명시 노온정수장

[광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8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후 5시 47분을 기해 노온정수장의 원수 유입을 정상화했다.

시는 파손된 밸브를 강제로 열어 정수장으로 들어오는 물길을 확보했으며, 이 같은 상황을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긴급 전파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긴급 조치가 완료됨에 따라 현재 수돗물 공급은 안정적인 상태"라며 "향후 이어질 보수 작업 중에도 급수가 중단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이날 오전 9시 9분께 정수장 내 원수 유입 개폐기와 구동기를 잇는 기어 장치가 고장 나 밸브가 폐쇄되면서 시작됐다.

원수 공급이 중단되자 광명시 전역을 비롯해 시흥과 부천 일부 지역 등 약 80만 명의 주민이 단수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시는 완전 복구가 지연될 경우 이날 오후 9시께부터 실제 단수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비상 대응에 나선 바 있다.

하지만 시가 긴급하게 고장 난 밸브를 열어 원수공급을 재개하면서 실제 단수 사태로는 번지지 않았다.

시는 예정대로 이날 자정 이전까지 모든 복구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광명시 노온사동에 위치한 노온정수장은 하루 평균 30만t 이상의 수돗물을 생산하는 수도권 서남부권의 핵심 급수 시설이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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