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반도체 클러스터 대상 기업 이전 검토하지 않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靑 “반도체 클러스터 대상 기업 이전 검토하지 않아”

이뉴스투데이 2026-01-08 18:10:36 신고

3줄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지난해 12월 29일 김현지 제1부속실장과 김남준 대변인이 이 대통령과 참모진의 차담회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지난해 12월 29일 김현지 제1부속실장과 김남준 대변인이 이 대통령과 참모진의 차담회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청와대는 정치권에서 나온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과 관련해 "검토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이날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며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이 지역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발언이나 지시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전하면서 "기업 이전은 사실 기업이 판단해야 될 몫"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신규 원전 건설 계획에 대한 입장을 묻자 "아직까지 원전을 신규로 건설해야 한다거나 아니면 할 필요성이 있다거나 하는 말씀리기는 이른 것 같다"면서도 "에너지 대전환 시점에서 앞으로 국제 사회에서 그리고 또 우리나라가 에너지 정책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결정해야 할 시기인 것만은 분명한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에너지 대전환의 중요성을 오늘도 언급하셨다"고 덧붙였다.

최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CBS 라디오 '경제연구실'에 출연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 수요와 관련, 지금이라도 전기가 생산되는 곳으로 기업이 가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해당 프로젝트의 지역 이전을 두고 정치권에서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할 경우 후보지로 꼽히는 새만금이 있는 호남 지역에서는 이를 계기로 호남 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들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용인 반도체 삼성전자 전북 이전 특별위원회 준비위원회' 등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입주할 반도체 공장을 호남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용인 클러스터의 새만금으로 즉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사업의 불확실성은 줄이고 속도는 높여야 한다"며 "이미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께 두 차례에 걸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중요성을 말씀드렸다. 지난 연말 만난 김민석 총리께도 사업의 진척 속도를 높여야 하는 이유를 설명드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경기도지사 시절, 국민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수도권 규제를 뚫고 유치한 역작"이라며 "경기도가 그 성과를 이어받아 전력·용수·교통 등 산업기반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고 했다.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호남 정치인 중심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 주장에 말을 보태는 것이 그들 선거 전략을 거드는 것 같아 삼갔지만 기업들의 걱정과 불안이 점점 커져 정리가 좀 필요해 보인다"며 "현재 용인에 조성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흔들림 없이 최대한 빠르게 완성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수십 년 미래를 내다보고 설계된 국가 전략 산업 인프라"라며 "선거 때문에 혼란을 겪고 기업이 투자를 망설이면서 조금이라도 차질이 생겨서도 안 되는 최대 전략 자산이다. 혹여라도 입지가 바뀌어 결국 지연되고 실패하게 되면 역사와 미래에 죄를 짓는 일"이라고 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람직한 에너지믹스 2차 정책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람직한 에너지믹스 2차 정책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장관은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바람직한 에너지믹스 2차 정책토론회'에서 전체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하는 여러 요건을 고려했을 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신규 원전 건설의 불가피성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또한 김 장관은 문재인 정부 시기에 국내에서 원전을 더 이상 짓지 않겠다고 하면서 해외에 원전을 수출하는 것이 한편으로 궁색했다고 하면서 당시 탈원전을 주장하면서 해외로 수출한 것에 대해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AI·에너지 대전환을 언급하며 지속가능하고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동력으로서 AI·에너지 대전환을 면밀하게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진 비공개 회의에서 'AI를 통한 대한민국 대도약'을 주제로 △ AI 혁신 생태계 조성 전략  △AI 기반 성장경제 전략 △AI 기반 기본사회 구축 전략 △AI 안보 및 글로벌 AI 리더 전략 등을 논의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