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한일, 최적 파트너"…자민당 간부 "韓 실용외교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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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한일, 최적 파트너"…자민당 간부 "韓 실용외교 인상적"

연합뉴스 2026-01-08 17:52: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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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방일 앞두고 협력제안…정조회장 "日총리 '한국 향한 마음 전하라' 당부"

김민석 총리, 고바야시 다카유키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접견 김민석 총리, 고바야시 다카유키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접견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고바야시 다카유키 일본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을 접견하며 악수하고 있다. 2026.1.8 [총리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이달 일본 방문을 앞두고 방한한 일본 집권 자민당 간부를 김민석 국무총리가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국무총리는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고바야시 다카유키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등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번 달 우리 대통령의 방일이 예정된 상황에서 고바야시 정조회장의 방한이 더욱 중요성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가까운 이웃인 한일 간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양국 간 어려운 현안도 있겠지만 비교적 가능성이 높은 분야부터 협력을 강화해 점차 지혜를 모아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한일 간 경제협력과 청년 교류에 주목하고 있다. 경제협력에 있어 한일 양국은 최적의 파트너"라며 "고바야시 정조회장이 유력 차세대 정치인으로서 양국 간 청년 교류에 힘을 보태주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고바야시 정조회장은 "한국 정부가 국익중심 실용외교 기조하에 내정과 외교를 추진하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다카이치 총리로부터 한국에 대한 마음을 잘 전달하라고 당부받았다"고 화답했다.

또 "국제사회의 전략환경 속에서 한일 간 협력이 유례없이 중요하다"며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구상' 실현이 다카이치 정부의 기본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구상'은 아베 신조 전 총리가 2016년 중국을 염두에 두고 제안한 외교 정책으로 법의 지배와 국제 질서를 중시한다는 내용이다.

고바야시 정조회장은 경제 협력과 청년 교류에 대해선 "양국 기업이 반도체 등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여지도 많을 것으로 본다"며 "일본 청년 사이에 한국 콘텐츠의 높은 인기를 실감한다. 일본 콘텐츠에 대한 한국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언급했다.

다카기 게이 자민당 외교부회장 등 동석한 일본 측 인사들은 한미일 협력을 통한 역내 안정과 지방자치단체를 통한 청년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언급했고, 김 총리는 공감을 표하며 협력을 이어가자고 답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김민석 총리, 고바야시 다카유키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접견 김민석 총리, 고바야시 다카유키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접견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고바야시 다카유키 일본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을 접견하고 있다. 2026.1.8 [총리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uwg806@yna.co.kr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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