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올해의 신용카드 키워드로 'PIVOT'을 선정, 키워드별 주요 카드와 함께 발표했다.
2026년 신용카드 키워드로는 △PLCC(Partner) △준프리미엄(Intermediate) △글로벌 프리미엄(VIP) △선택형 카드(Option) △트래블카드(Travel)가 선정됐다.
ⓒ 카드고릴라
먼저 PLCC(Partner)는 상업자표시신용카드로 다양한 브랜드와 카드사의 만남으로 2020년 전후 화제를 모았다. PLCC 시장은 지난해부터 제휴 계약이 만료되며 판도가 변화하는 모습이다.
현대카드와 손을 잡고 PLCC 시장의 선두 주자로 나섰던 배달의민족, 스타벅스는 계약 만료 후 각각 신한카드와 삼성카드의 손을 잡았다. 무신사 역시 삼성카드로의 이동이 발표됐고 네이버, 대한항공 등도 계약 만료를 앞두는 등 PLCC 판도가 크게 변하며 카드 소비자들의 이동 역시 주목된다.
두 번째 키워드는 '준프리미엄(Intermediate)' 카드다. 지난 몇 해 간은 프리미엄 카드의 인기가 오르며 '연회비에 상응하는 바우처 혜택이 보장된' 프리미엄 카드의 선호도가 높아졌고, 카드사 역시 다수의 프리미엄 카드를 출시하는 양상이었다. 하지만 연회비 1~3만 원대의 알짜카드가 다수 단종되고 고물가가 계속되면서 소비자와 카드사의 눈높이는 연회비 5~8만 원대의 '준프리미엄 카드'에 맞춰진 모습이다.
세 번째 키워드로는 'VIP, 글로벌 프리미엄'이 꼽혔다. 해외여행과 직구, 그리고 프리미엄 카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글로벌 카드 브랜드 역시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며 카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마스터카드는 '마스터 트래블 리워드'를 선보이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여행 시 현지에서 혜택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아멕스는 마이 아멕스 쇼핑 등 기존 혜택을 제공함은 물론 롯데카드와 손잡고 '힐튼 아너스 아멕스' 카드 2종을 선보였다. 현대카드와 함께 '바우처 자동사용' 기능을 도입, 바우처 사용처 확대 및 편의성을 높였다. JCB도 하나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등의 카드사를 통해 JCB 브랜드 카드를 선보이며 일본·하와이 등에서의 혜택을 확대했다.
네 번째 키워드는 '선택형(Option)' 카드다. 주요 혜택을 조합,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상품이 차트 상위권에 다수 진입했다.
마지막 키워드는 '트래블(Travel)' 카드다.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며 혜성처럼 등장한 트래블카드는 이제 모든 여행객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트래블카드에서 고정 혜택, 이벤트성으로 제공하는 '공항라운지 무료' 혜택은 연회비 없이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메리트로 인기를 얻었다. 트래블카드의 주요 혜택인 환율 우대 및 해외 수수료 면제는 고환율로 인해 올해도 꾸준히 인기일 것으로 보인다.
키워드별 주요 카드들은 '2025년 고릴라차트 TOP 100'에서 각 키워드에 해당하는 혜택을 가진 카드 중 단종된 카드를 제외 후 선정됐다. 고릴라차트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PC, 모바일 통합)에서 집계된 각 신용카드 상품조회수 및 신청전환수를 기준으로 매겨지는 인기 순위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2026년의 신용카드 키워드 'PIVOT'은 '중심점'이라는 뜻도 있지만 '회전하다, 돌다'라는 뜻을 가졌다"며 "올해의 전반적인 카드 트렌드는 '생활비 혜택'이라는 중심축을 가진 채 다양한 변화 속 자신에게 맞는 소비 영역에서의 혜택을 주는 카드를 찾아가고 재건하는 모습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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