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LCK컵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참가 팀들이 젠지와 T1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았다.
7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10개 팀 감독과 선수들은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변화된 게임 시스템에 대한 견해를 나눴다.
우승 후보 예측에서는 젠지와 T1이 각각 5표씩 받으며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 젠지는 기존 주력 로스터를 유지하며 쌓은 조직력이, T1은 월드 챔피언십 3연패와 최근 케스파컵 우승으로 증명된 저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젠지를 선택한 선수들은 팀의 안정성을, T1을 선택한 이들은 메타 해석 능력과 큰 경기 경험을 이유로 들었다.
이번 대회에 신설된 ‘슈퍼 위크’와 게임 내 ‘라인 퀘스트’ 시스템도 화제다. 3주 차에 진행되는 슈퍼 위크는 같은 그룹 내 동일 시드 팀끼리 5전 3선승제(Bo5)로 맞붙으며, 승리 시 일반 경기보다 두 배 높은 2점의 승점을 챙길 수 있어 순위 결정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또한 2026 시즌부터 도입되는 포지션별 퀘스트 보상에 대해 선수들은 대체로 라이너들의 손을 들어줬다. 특히 탑 라이너의 ‘강화 순간이동’ 보호막 효과와 바텀 라이너의 아이템 칸 추가 보상 등이 게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정글러 포지션의 퀘스트 보상은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낮다는 의견이 많았다.
대회는 오는 14일 오후 5시 KT 롤스터와 DN 수퍼스의 경기로 시작된다. 결승에 진출하는 두 팀은 한국 대표로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2026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
Copyright ⓒ 게임와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