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존스대학서 튜터 양성 과정 4명 17일까지 교육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와 한림대가 미국 세인트존스대학의 독서토론 프로그램인 '그레이트북스(Great Books)' 튜터 양성을 위해 8일 지역 교사의 해외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춘천시가 그레이트북스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후 처음 추진하는 현지 연수로, 한림대 라이즈(RISE)본부 주관으로 진행된다.
연수는 이날부터 17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춘천지역 교사 4명이 참여한다.
연수 대상자는 지난해 하반기 운영된 그레이트북스 튜터 양성 교육 특강 참여자 가운데 우수 교육생으로 선발됐다.
참가 교사들은 세인트존스대학의 정규 수업을 참관하고 세미나와 튜토리얼에 직접 참여하며 토론 중심 교육 모델을 집중적으로 관찰한다.
또 세인트존스대학 현지 튜터와 간담회를 통해 대학의 교육 철학과 세미나 운영 전략을 공유하고, 한국 교육 현장에의 적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춘천시는 이번 튜터 양성을 위해 이번 연수뿐 아니라 5∼6월 세인트존스대학 튜터의 춘천 파견과 7월 교사 및 고교생 대상 세인트존스대학 여름 아카데미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세인트존스대학과의 직접 교류를 통해 그레이트북스 교육의 본질과 철학을 이해하고, 이를 지역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춘천시는 이 프로그램을 지역 대표 교육 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우수한 전문 튜터 양성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지난 2024년부터 교사 대상 튜터 양성 세미나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춘천시의 제안으로 한림대가 춘천형 교육과정 기획·운영과 튜터 양성 자격증 과정 개발 등을 담당하는 교육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재경 교육도시과장은 "이번 연수는 그레이트북스 튜터 양성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생각하는 교육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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