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광탄고, 개교 51년 만에 ‘역대급’ 입시 대박…지역사회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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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광탄고, 개교 51년 만에 ‘역대급’ 입시 대박…지역사회 ‘들썩’

경기일보 2026-01-08 16:24: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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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탄고 진로학술제에서 한 학생이 발표하고 있다. 학교제공

 

“농촌 학교에서 대도시 고등학교도 쉽지 않은 일을 해 냈네요. 마을 주민으로서 자랑스럽습니다.”

 

8일 오전 파주시 광탄면 광탄농협앞 교차로에는 서울대 2명, 연세대 치의예과등 6명, 고려대 의예과등 4명 등이 적혀 있는 2026년 광탄고교 대학입시결과물이 새겨진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이곳에서 만난 광탄토박이 우종석씨(68)는 “타 지역 친구들이 광탄고 입시결과에 마을 경사라고 부러워한다. 광탄면은 시골이라 주민들은 학교 일을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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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탄고 진로학술제모습. 학교제공

 

‘넓은 여울(廣灘)’이라는 뜻을 가진 파주 광탄면 광탄고등학교(교장 이광득)가 2026년 대학 입시에서 51년 개교 이래 최고의 성과를 거두면서 일약 전국 명문고 반열에 올랐다.

 

8일 광탄고에 따르면 올해 광탄고는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2명을 비롯해 연세대 6명 , 고려대 4명 그리고 가톨릭대 약대 1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카이스트 1명, 유니스트 2명, 디지스트 1명 등 대부분 학생(중복포함)이 수도권등지 학교에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학교 측은 앞선 성과의 이유를 작지만 내실 있는 공교육 과정과 다양한 전형에 도전하는 입시 전략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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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탄고 전경. 광탄고 제공

 

실제 광탄고는 ‘펜타 플러스알파’ 교과과정에 맞춰 매년 진로학술제를 개최, 학생들의 진학 의욕을 높히고 있다. 아울러 일반, 농어촌, 기회균형, 다문화, 체육특기자 등 다양한 재능 학생들에게 맞춤형 개별 입시 전략을 실시한 것도 주효했다는 평이다.

 

이광득 교장은 “어려운 환경 속 거둔 성과라 뿌듯하다”며 “교사들이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고 헌신적으로 일하면서 일궈낸 것이라 더욱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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