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불법 이민자 단속 작전 과정에서 33세 백인 여성이 ICE 요원의 총격에 숨졌습니다.
공교롭게도 사건 현장은 트럼프 집권 1기 때 전국적인 '흑인 목숨은 소중하다' 시위를 촉발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이 발생한 곳에서 채 2km도 떨어지지 않은 곳인 데다, 필요 이상의 과도한 법 집행 여부가 쟁점이라는 공통점까지 있어 파장이 예상됩니다.
국토안보부는 사망 여성의 행위에 대해 "테러 행위"라고 규정하고 "ICE 요원이 표적 작전을 수행하던 중 과격 폭도 중 한 명이 자신의 차량을 무기화해 요원들을 차로 쳐 살해하려 했다"면서 ICE 요원이 방어 사격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니애폴리스 시장과 경찰은 국토안보부의 설명에 대해 "헛소리"라고 비판하고 "ICE 요원이 무모하게 무력을 사용해 인명 피해를 냈다"며 연방당국 발표와 상반되는 설명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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