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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8일 오후 박대준 전 쿠팡 대표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1시 50분께 모습을 드러낸 박 전 대표는 ‘김 의원과 식사에서 어떤 얘기를 했나’ ‘보좌관으로 일하는 사람에 대한 인사 청탁을 받은 게 맞나’ 하는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박 전 대표는 김 의원과 국정감사 기간 동안 비공개 오찬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김 의원이 쿠팡 임원과 만나 쿠팡 소속 임원들에 대한 자료를 보여줬는데, 이들은 김 전 원내대표의 비위를 언론사에 제보한 전직 보좌관으로 전해졌다. 오찬 이후 이들은 해외 발령을 받거나 해고 처리되는 등 인사상 불이익을 받았다고 한다.
경찰은 지난 5일 기준으로 김 의원 의혹 13건을 수사 중이다. 김 의원 관련 사건은 △전직 동작구 의원에게 공천 헌금을 받았다는 의혹 △강선우 의원이 공천 헌금을 받은 사실을 묵인한 의혹 △대한항공으로부터 고가의 호텔 숙박권을 받은 의혹 △쿠팡 대표와 호텔에서 고가의 식사를 하고 쿠팡에 취업한 자신의 전직 보좌진의 인사에 불이익을 요구했다는 의혹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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