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이석연)는 8일 국민통합을 위한 강력한 실천 의지를 담은 '대한민국 종교계 국민통합 실천 공동선언'을 8대 종단 대표와 공동명의로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에는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소속 7대 종단인 대한불교조계종, 한국기독교 총연합회, 원불교, 유교, 천도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한국민족종교협의회와 함께 한국교회총연합이 참여했다.
이 위원장은 "국민통합에 있어 종교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공동체적 연대가 필요하니 같이 뜻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종교계 지도자들은 다름을 존중하고 하나됨을 지향하는 우리의 연대가 대한민국에 진정한 평화와 통합의 시대를 열어갈 것을 굳게 믿는다며 국민통합을 위한 길을 밝힐 것을 약속했다.
다양한 종교적 가르침을 바탕으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실질적 통합을 이뤄가는 원동력이 되는 한편 사회적 갈등의 현장에서 대화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종교적 포용력을 가질 것을 다짐했다.
또한 민주주의 가치, 헌법 수호 정의 위협에 종교적 양심에 따라 연대하고, 생명 존중 가치를 바탕으로 각 종교의 지혜를 공유하는 등 아름다운 사회 조성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 시민사회, 학계 등 다양한 주체들과 열린 마음으로 협력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는 통합의 가치를 확산하고, 정신적 구심점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들은 "이번 공동선언으로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대했다.
이 위원장도 "종교계의 지혜와 온 국민의 염원을 담아, 우리 사회가 처한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진정한 통합의 시대로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지난해 9월 15일 취임 후, 8대 종단 대표들을 차례로 예방하고 종교계 지도자들에게 국민통합을 위한 조언과 지혜를 구해왔으며, 그 결실로 이날 공동성명을 발표하게 됐다고 통합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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