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D램 점유율 1위 탈환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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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D램 점유율 1위 탈환 쾌거

M투데이 2026-01-08 15:14: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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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DR4 D램 (출처 : 삼성전자)
삼성전자 DDR4 D램 (출처 : 삼성전자)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한 데 이어,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 1위도 다시 거머쥐며 반도체 업계에서 존재감을 재확인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메모리 반도체 사업에서 259억 달러(약 37조 5,47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 분기 대비 약 34%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메모리 부문의 실적은 삼성전자의 전체 매출 약 93조 원 가운데 약 40%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으로는 D램 매출이 192억 달러, 낸드플래시 매출이 67억 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경쟁사인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매출은 224억 달러로 D램 171억 달러, 낸드 53억 달러 수준이었다.

특히 삼성전자는 D램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도 1년 만에 탈환하며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삼성전자는 약 30년 동안 D램 시장을 주도해 왔지만, 2025년 1분기에는 SK하이닉스에 잠시 1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이후 삼성전자는 기술력과 제품 대응력을 앞세워 고객 수요를 집중 공략하며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전자의 이번 성과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나온 것으로 의미가 크다. 

메모리 반도체 부문은 스마트폰, PC, 서버 등 주요 전자 제품의 핵심 부품으로, 시장 수요 변화와 기술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특히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컴퓨팅의 확산으로 고대역폭 메모리(HBM) 및 서버용 D램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분야에서의 성과는 삼성전자의 경쟁력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한편 삼성전자는 향후에도 차세대 메모리 기술 개발과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반도체 사업의 수익성 강화와 시장 지위 확대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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