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오랜 시간 로비 라운지 ‘갤러리’에서 사랑받아 온 애프터눈 티의 무드를 새롭게 확장한다. 2026년 새해를 맞아 보다 깊고 감각적인 분위기의 파리스 바를 무대로, 제철 딸기의 감성을 담아낸 ‘Strawberry Reverie’ 애프터눈티 뷔페를 선보인다.
‘Strawberry Reverie’ 애프터눈티는 오는 2월 28일까지 하루 두 타임으로 운영된다. 1부는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2부는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애프터눈 티는 화사한 로비의 풍경에서 벗어나, 조도가 낮고 음악과 대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파리스 바의 분위기 속에서 전개된다. 낮과 밤의 경계에 위치한 이 공간은,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에서 잠시 머무르며 천천히 즐기는 오후를 더욱 선명하게 만든다. 익숙했던 애프터눈 티가 전혀 다른 결의 경험으로 다가오는 이유다.
‘Strawberry Reverie’는 이름 그대로, 딸기가 가진 자연스러운 달콤함과 계절의 여운을 섬세하게 풀어낸다. 신선한 딸기를 중심으로 완성된 메뉴들은 과하지 않은 균형감 속에서 부드러운 만족감을 전하며, 건강함과 즐거움 사이의 경계를 우아하게 오간다. 한 접시, 한 모금마다 겨울 오후의 온기가 차분히 스며든다.
음료도 단순한 곁들임을 넘어 하나의 경험으로 완성된다. 커피와 티, 딸기의 풍미를 색다르게 해석한 시그니처 목테일이 준비되어 애프터눈 티의 흐름을 풍부하게 만든다. 여기에 샴페인 한 잔이 더해지면, 평범한 오후는 자연스럽게 기념일의 순간으로 전환된다. 특별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선택지라는 점 또한 이 프로모션의 매력이다.
파리스 바를 채우는 라이브 연주 역시 이번 경험의 중요한 요소다. 낮은 음역의 첼로와 피아노 선율은 공간에 잔잔한 긴장감과 깊이를 더하며, 대화를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오후의 분위기를 단단히 붙잡아준다. 음악은 배경이 아닌, 기억에 남는 시간의 일부로 작용한다.
‘Strawberry Reverie’ 애프터눈티는 단순히 애프터눈 티를 즐기는 자리를 넘어, 공간·음악·미식이 조화를 이루는 겨울 오후의 장면을 제안한다. 늘 같은 방식으로 소비되던 애프터눈 티에서 벗어나,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파리스 바에서 새롭게 써 내려가는 이 계절의 이야기는, 오래도록 여운을 남길 느긋한 기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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