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회 열고 건의문 채택…국가 차원 관리와 산업화 전략 강조
(양양=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 6개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동해안 연어 자원증대 및 지속 가능한 산업화 지원을 촉구했다.
8일 협의회에 따르면 전날 강원 양양군의회에서 1월 정례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에는 ▲ 강원 동해안 연어 자원의 국가적 중요성 인식 ▲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방류, 유도 인프라 개선 필요성 ▲ 동해 생명 자원센터 기반 시설 보완 시급 ▲ 토종 연어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관련 정책 전환 요구 ▲ 광역 협력체계 구축 및 중앙정부와 강원도의 적극적 지원 요구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연어가 동해안 생태계의 중요한 지표종이자 지역 경제와 연계할 수 있는 핵심 자원인 만큼 단발성 사업이 아닌 국가 차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와 산업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건의문은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국회의장실, 해양수산부 장관실, 도지사실에 송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의회는 동해안 6개 시군 의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산불 예방 캠페인 추진 계획도 함께 논의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를 앞두고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실천 수칙 확산을 통해 지역 사회 전반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협의회는 이번 캠페인이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예방 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이종석 협의회장은 "연어는 단순한 수산 자원을 넘어 동해안 생태계의 건강성과 지역의 미래 산업 가능성을 함께 보여주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단편적인 보호 차원을 넘어 국가가 책임지고 관리하는 중장기적 자원 회복과 지속 가능한 산업화 전략이 마련돼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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