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노조 결성 3주 만에 스튜디오 폐쇄…“경영 효율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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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 노조 결성 3주 만에 스튜디오 폐쇄…“경영 효율화” 주장

경향게임스 2026-01-08 14:50: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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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가 캐나다 헬리팩스 스튜디오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스튜디오는 최근 노조를 결성한 곳으로, 이번 결정을 두고 노조 탄압 의혹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사진=유비소프트 사진=유비소프트

유비소프트는 8일 핼리팩스 스튜디오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헬리팩스 스튜디오는 모바일 게임 ‘어쌔신 크리드: 리벨리온’을 개발했으며, ‘레인보우 식스’와 ‘어쌔신 크리드’ IP 기반 모바일 게임을 제작해 온 약 71명 규모의 조직이다.

앞서 지난달 18일, 헬리팩스 스튜디오 소속 직원 60여 명은 CWA 캐나다 지부 산하 노동조합을 결성했다. 당시 노동자들은 “유비소프트에 반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튜디오가 공정하고 탁월하며 혁신적인 조직이 되도록 협력하기 위한 차원에서 노조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노조 결성 약 3주 만에 스튜디오 폐쇄 결정이 내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유비소프트는 IGN 등 외신에 보낸 성명에서 “전사적인 경영 효율화 및 비용 절감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번 결정은 노조 결성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퇴직자들을 대상으로 퇴직금 지급과 경력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CWA 캐나다 지부는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노조 측은 성명을 통해 “캐나다에서 노동자의 노조 결성을 이유로 사업장을 폐쇄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이번 사안이 그에 해당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유비소프트 측에 스튜디오 폐쇄 결정의 구체적인 근거를 요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CWA 캐나다 지부 회장인 카멜 스미스는 “오늘 전해진 소식은 참담하다”며 “노동자들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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