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LAFC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손흥민이 EA스포츠 올해의 팀 공격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EA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올해의 팀(TEAM OF THE YEAR)’ 후보를 공개했다. 올해의 팀 팬 투표는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각 포지션에 선수들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격수 부문에 손흥민이 등장했다.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등과 함께 후보에 선정됐다.
지난해 손흥민의 활약이 좋았다. 주장 완장을 차고 토트넘 홋스퍼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정상에 올려놨다. 17년 만에 토트넘에 트로피를 안긴 손흥민은 아름다운 이별을 택했다.
손흥민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LAFC로 향했다. 당시 LAFC는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로 2,600만 달러(약 376억 원)를 내밀었다. 이는MLS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이었다.
손흥민의 활약이 대단했다. 13경기 12골 4도움을 몰아치며 팀을 3위에 올려놨다. 특히 손흥민의 LAFC 데뷔골은 2025 MLS 올해의 골에 꼽혔다. MLS 사무국이 선정한 올해의 영입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MLS 사무국은 "손흥민이 시즌 중반 여름 이적시장이 아니라 겨울 이적시장에서 합류했다면, 그가 이 리스트 선두에 올랐을 것이라는 점에 대해선 조금도 의심의 여지가 없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LAFC에 합류하자마자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라고 조명했다.
이어서 "정규시즌에서 500분 이상 소화한 선수들 가운데 90분당 기대 득점(xG)과 기대 도움(xA)을 합한 수치에서 손흥민보다 앞선 선수는 리오넬 메시뿐이었다.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의 파트너십은 치명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냉정히 MLS가 유럽 무대보다 리그 수준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손흥민이 EA스포츠 올해의 팀에 오를 가능성은 충분하다. EA스포츠가 선정하는 올해의 팀은 팬 투표로 정해지기 때문. 손흥민이 올해의 팀에 포함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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