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왕도 여러 여자 뒀잖아"...10년간 여신도 성착취한 50대 전직 목사, 경찰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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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왕도 여러 여자 뒀잖아"...10년간 여신도 성착취한 50대 전직 목사, 경찰 구속

원픽뉴스 2026-01-08 14:41: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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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여성 신도들을 상대로 장기간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 50대 전직 목사 윤모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026년 1월 7일 밝혔습니다. 윤씨는 2015년 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무려 10년에 걸쳐 자신이 담임했던 교회의 여성 교인들을 반복적으로 성적으로 착취한 상습 강간 및 상습 준강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파악한 피해자는 현재까지 최소 4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들은 지난해 1월 반복적인 강제추행 및 간음 피해 사실을 공개하며 목사 윤씨를 경찰에 고소한 바 있습니다. 송파경찰서는 고소장을 접수한 직후부터 과거 교단 내 성범죄 사례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1년여에 걸쳐 피의자 신문과 피해자 진술 확보 등 심층 수사를 진행해왔습니다.

 

특히 경찰의 수사보고서가 무려 200여 쪽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번 사건의 중대성과 수사 과정의 치밀함이 드러났습니다. 윤씨는 수사 과정에서 자신의 범행에 대해 "다윗왕도 여러 여자를 뒀다", "다윗도 하나님한테 여자 관계로 혼난 적은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종교적 권위를 악용해 자신의 범죄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윤씨는 성폭력뿐 아니라 피해 여성 교인들에게 십일조를 넘어서는 거액의 헌금을 강요하거나 자신의 배우자가 운영하는 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도록 강제하는 등 노동력까지 착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부는 목사 윤 씨가 가족과 함께 사는 서울의 고급 아파트 월세 대납, 고급 외제차 및 명품 구매 등 헌금 목표액을 채우기 위해 억대 대출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안겼습니다. 윤씨가 4명의 피해자들로부터 갈취한 금액은 총 40억 원을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자들은 목사라는 종교적 지위와 영적 권위 앞에서 거부하지 못하고 장기간 침묵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번 사건이 공론화되면서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지난해 5월 윤씨에 대해 목사직 면직과 출교라는 강력한 징계 처분을 내렸습니다. 피해자들이 제출한 처벌 요구 서한을 받은 교단은 자체 조사를 통해 윤씨의 범죄 사실을 확인하고 즉각 조치를 취한 것입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 파악과 여죄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윤씨를 검찰에 정식 구속 송치할 예정입니다. 법조계에서는 범행 기간과 피해 규모, 그리고 종교적 권위를 악용한 점을 고려할 때 중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교회 내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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