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대구 찾아 "31년 동안 1인당 GRDP 꼴찌…내란 정당 기득권 내려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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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대구 찾아 "31년 동안 1인당 GRDP 꼴찌…내란 정당 기득권 내려놔야"

아주경제 2026-01-08 14:27: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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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끝까지 간다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가운데)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끝까지 간다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8일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를 찾아 "30년 넘게 국민의힘이 장악하고 있다"며 "대구는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에서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대구 시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면서도 왜 꼴찌로 만들었나"라며 "내란 정당이 기득권을 내려놓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날 혁신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지방선거에서 TK(대구·경북) 광역·기초의원 의석 중 80%를 차지하고 총선에서는 의석 전체를 싹쓸이했다"며 "그런 대구가 대한민국에서 31년 동안 꼴찌를 한 부분이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대구 방문은 세종과 호남에 이은 세 번째 지역 일정이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험지' 지역에서 정치개혁 필요성을 주장하며 지지 호소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어 "실질 성장률은 뒤에서 두 번째다. 한 세대에 걸친 대구의 국민의힘 편애에도 불구하고 이 지경"이라며 "해마다 대구에서 1만명 안팎이 탈(脫) 대구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독점은 무능을 낳고, 부패를 키운다"며 "언제까지 지역 정치 카르텔을 참고 견디실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선거제 개편 필요성 등을 언급하며 "지방 권력을 쥔 국민의힘, 내란 정당이 기득권을 내려놓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을 '0'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극우 세력을 정치적으로 심판해야 한다. 공천 문제 근절을 위해서는 특정 지역을 특정 정당이 독점하는 구조는 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도부는 오전 현장 최고위와 대구 지역 시민 단체 간담회 일정을 마치고 오후에는 대구시와 정책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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