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창 의사 의거 94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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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창 의사 의거 94주년 기념식 개최

포인트경제 2026-01-08 14:22: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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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정수용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 정수용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

이봉창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이봉창 의사 의거 제94주년 기념식이 8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거행되었다.

사단법인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회장 정수용)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에는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 이규중 광복회 부회장을 비롯한 보훈 관련 인사와 일반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사, 기념사에 이어 헌화가 진행되었다.

이봉창 의사는 1962년 우리 정부로부터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 대통령장’을 수여받았는데, 현재까지도 최고 건국공로훈장인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되지 않아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 의사의 의거는 당시 일본제국주의의 상징인 일왕을 대상으로 의거를 거행하며 장제스 국민당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끌어내는 등 독립운동에 밑거름이 되었다. 폭탄을 투척한 행위 자체만으로도 독립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린 것이다. 이 의사의 의거가 실패가 아닌 성공으로 기억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이봉창 의사 선양사업에는 빙그레 김호연 회장의 관심과 애정이 담겨 있다.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 사위인 김 회장은 후손 없이 순국한 이봉창 의사의 안타까운 사정을 전해 듣고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를 재건해 회장을 맡았다. 독립운동의 가치가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달되기를 바라며 사재를 출연해 김구재단을 설립하는 등 선열들의 뜻을 계승하고 확산하는 데 앞장서 왔다.

또한 김 회장은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부회장, 독립기념관 이사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독립유공자 지원 사업에 힘써왔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빙그레가 독립운동과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속적으로 조명하며 전개해온 캠페인들은 김 회장의 오랜 관심과 진심이 자연스럽게 반영된 사례로 평가된다.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 관계자는 “기념식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이봉창 의사에 대해 관심을 갖고, 감사와 존경의 의미가 확산되었으면 한다”며 “특히 이 의사의 의거는 독립운동의 불씨를 살린 성공한 의거라는 것을 기억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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