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이란 체류 자국민에 "이란 떠나라"…반정부 시위 11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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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이란 체류 자국민에 "이란 떠나라"…반정부 시위 11일째

모두서치 2026-01-08 12:15: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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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란에서 경제난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흘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호주 정부가 7일(현지 시간) 이란에 체류 중인 자국민에게 가능한 한 빨리 출국하라고 권고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호주 외교통상부(DFAT)는 이날 여행경보를 내고 "이란에 체류 중이라면 가능한 한 빨리 출국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적으로 폭력적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으며 예고 없이 추가로 격화할 수 있다"며 "치안 상황이 불안정하다"고 경고했다.

이번 시위는 지난달 28일 테헤란에서 상인들이 생활비 급등에 항의해 영업을 중단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이란 전역으로 확산해 경제난에 반발하는 반정부 시위가 11일째 이어지고 있다.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다.

미국에 기반한 인권운동가통신(HRANA)에 따르면 시위 11일 동안 총 38명이 사망했다. HRANA는 시위 참가자 29명과 경찰·보안요원 4명, 18세 미만 시위 참가자 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호주 대사관은 지난해 이란과 이스라엘 간 충돌 당시 테헤란에서 업무를 중단한 상태다. 이번 주 발표에서도 "이란 내에서 영사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 극히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이중국적자는 구금될 위험이 매우 높다고도 덧붙였다.

미국에 기반한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11일 동안 이어진 시위 중 총 3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했다. 시위 참가자 29명, 경찰·보안 요원 4명, 18세 미만 시위 참가자 5명이 사망했다고 HRANA는 전했다.

이번 시위는 2022년 히잡 미착용 혐의로 체포됐다가 의문사한 마흐사 아미니(당시 22세) 사건으로 촉발된 시위 이후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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