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덕에 속살이 꽉 찼다…" 1월에 꼭 챙겨야 할 '제철 해산물'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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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덕에 속살이 꽉 찼다…" 1월에 꼭 챙겨야 할 '제철 해산물' 5가지

위키푸디 2026-01-08 11: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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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랭 상태로 유통되는 동태다. / 위키푸디

 겨울로 접어들면 바다 풍경도 달라진다. 1월 바다는 1년 중 수온이 가장 낮아지면서 해산물 속살이 단단히 여문다. 기름기가 과하지 않고 조직이 치밀해 국과 찜, 숙성 음식까지 폭넓게 어울린다. 겨울 식탁에서 자주 오르는 재료 상당수가 바로 이 시기에 가장 좋은 상태를 보인다.

특히 1월은 살이 쉽게 퍼지지 않고 오래 익혀도 흐트러지지 않는 해산물이 많다. 조리 과정에서 형태가 무너지지 않아 국물 맛도 또렷하게 살아난다. 그렇다면 지금 챙겨두면 좋은 해산물은 무엇일까. 1월에 제맛을 내는 제철 해산물 5가지를 정리했다.

1. 겨울 향이 또렷해지는 '홍어'

시장 좌판 위에 놓인 생 홍어다. / 위키푸디
시장 좌판 위에 놓인 생 홍어다. / 위키푸디

홍어는 수온이 내려갈수록 살이 단단해지고 홍어 고유의 향이 한층 분명해진다. 1월 홍어는 근육 조직이 치밀해 삭히는 과정에서도 형태가 잘 유지된다. 살이 쉽게 무르지 않아 얇게 썰어도 결이 살아 있고, 회로 먹어도 흐트러짐이 적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숙성 과정에서 생성되는 향 성분이 입안을 강하게 자극하는 점도 겨울 홍어의 특징이다.

홍어를 고를 때는 껍질 표면이 매끈한지 먼저 살핀다. 손으로 눌렀을 때 탄력이 느껴지고, 단면 색이 탁하지 않은 맑은 분홍빛이면 상태가 안정적이다. 냄새가 지나치게 자극적으로 튀는 개체는 피하는 편이 낫다.

삭힌 홍어를 삼합으로 차려낸 모습이다. / 위키푸디
삭힌 홍어를 삼합으로 차려낸 모습이다. / 위키푸디

홍어는 삭힌 정도에 따라 즐기는 방식이 달라진다. 삭힘이 약한 홍어는 얇게 썰어 무와 함께 무침으로 먹기 좋다. 고춧가루와 식초, 다진 마늘을 더해도 향이 과하게 치고 나오지 않는다. 충분히 삭힌 홍어는 돼지고기와 묵은지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살결과 지방의 대비가 또렷해진다.

2. 국물이 맑게 살아나는 '대구'

제철을 맞아 살이 단단한 생대구다. / 위키푸디
제철을 맞아 살이 단단한 생대구다. / 위키푸디

대구는 한겨울에 살과 알, 곤이 상태가 가장 안정적이다. 1월 대구는 살이 쉽게 부서지지 않고, 국을 끓여도 탁해지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수분 함량이 높은 생선이지만 이 시기에는 조직이 단단해 오래 끓여도 형태가 잘 유지된다.

대구를 고를 때는 눈이 맑고 아가미가 선홍색인지 확인하는 게 기본이다. 몸통을 눌렀을 때 바로 탄력이 돌아오면 신선도가 높다. 배 쪽이 지나치게 물러 있거나 표면이 흐물거리면 피하는 편이 좋다.

무와 함께 끓인 대구 맑은탕이다. / 위키푸디
무와 함께 끓인 대구 맑은탕이다. / 위키푸디

집에서는 대구 맑은탕으로 즐기기 좋다. 손질한 대구를 찬물에 잠시 담가 핏물을 뺀 뒤 무와 콩나물을 함께 넣고 끓인다. 끓는 동안 생기는 거품을 걷어내면 국물이 한결 깔끔해진다. 마지막에 대파와 두부를 더하면 담백한 겨울 국물이 완성된다.

3. 조직이 가장 단단해지는 '해삼'

겨울철 조직이 단단해진 생해삼이다. / 위키푸디
겨울철 조직이 단단해진 생해삼이다. / 위키푸디

해삼은 겨울에 조직이 가장 단단해진다. 수온이 내려가면 체내 수분이 줄어들면서 살이 탄탄해진다. 1월 해삼은 물에 담가도 쉽게 흐물거리지 않고, 씹을수록 탄력이 살아 있다. 겉면 돌기가 또렷하고 몸통이 묵직한 개체가 좋다.

구매할 때는 표면이 지나치게 마르지 않고 은은한 윤기가 남아 있는지 살핀다. 눌렀을 때 탄력이 느껴지지 않으면 상태가 떨어진다. 말린 해삼은 색이 고르고 지나치게 가벼운 느낌이 없는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

얇게 썰어낸 해삼회다. / 위키푸디
얇게 썰어낸 해삼회다. / 위키푸디

생해삼은 얇게 썰어 초장이나 참기름에 곁들이면 담백한 맛이 살아난다. 말린 해삼은 찬물에 여러 차례 불린 뒤 볶음이나 탕 재료로 쓴다. 불리는 과정에서 물을 자주 갈아주면 질긴 식감을 줄일 수 있다.

 

4. 양념이 잘 스며드는 '코다리'

반건조 상태의 코다리다. / 위키푸디
반건조 상태의 코다리다. / 위키푸디

코다리는 명태를 반건조해 만든 재료다. 1월 코다리는 수분이 과하지 않아 양념이 고르게 배어든다. 살결이 살아 있어 조림으로 익혀도 쉽게 부서지지 않는다. 표면이 지나치게 마르지 않고, 속살이 밝은 상아색을 띤 상태가 좋다.

구매할 때는 냄새가 텁텁하지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냉동 보관된 제품은 살결이 고르게 유지되는지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 해동은 냉장실에서 천천히 진행하는 편이 식감을 살리는 데 유리하다.

양념이 배어든 코다리조림이다. / 위키푸디
양념이 배어든 코다리조림이다. / 위키푸디

코다리는 양념 조림으로 즐기기 좋다. 고춧가루와 간장, 다진 마늘을 섞은 양념을 약불에서 졸이면 살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무를 함께 넣으면 국물이 지나치게 짜지 않고 맛이 정리된다.

5. 담백한 국물에 어울리는 '동태'

마트 냉동 코너에 진열된 동태다. / 위키푸디
마트 냉동 코너에 진열된 동태다. / 위키푸디

동태는 갓 잡은 명태를 급랭한 재료다. 1월 동태는 살 조직이 고르게 유지돼 찌개로 끓였을 때 쉽게 퍼지지 않는다. 기름기가 적고 담백해 겨울철 국물 요리에 자주 쓰인다.

동태를 고를 때는 해동 후 살이 갈라지지 않고 결이 살아 있는지 살핀다. 표면에 얼음 결정이 과하게 붙은 제품은 피하는 편이 좋다. 해동 과정에서 물에 오래 담가두면 살이 쉽게 퍼질 수 있다.

담백하게 끓여낸 동태찌개다. / 위키푸디
담백하게 끓여낸 동태찌개다. / 위키푸디

동태는 찌개로 끓일 때 제맛을 낸다. 무와 두부, 콩나물을 함께 넣어 끓이면 국물이 탁해지지 않는다. 마지막에 대파와 고춧가루를 더하면 겨울 식탁에 잘 어울리는 동태찌개가 완성된다.

4컷 만화. / 위키푸디
4컷 만화.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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