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대 격전지가 될 서울시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서울시장 후보로 김영배 의원과 박주민 의원, 박홍근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며, 서영교 의원과 전현희 의원, 홍익표·박용진 전 의원 등도 후보군으로 꼽힌다. 민주당 소속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출마도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현직인 오세훈 시장의 재도전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나경원 의원과 안철수, 조은희, 조정훈, 신동욱 의원 등이 서울시장 관련 여론조사에 이름을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를 종합하면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앞서고 있으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오 시장이 여권 후보와 팽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MBC-코리아리서치] 정원오 34% vs 오세훈 36%…박주민 34% vs 오세훈 37%
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달 28~30일 서울시 거주 유권자 8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무선 100% 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 ±3.5%p) 결과 여권 후보 지지율은 정원오 24%, 박주민 8%, 서영교 5%, 박용진 4%, 전현희 3%, 박홍근 2%, 김영배 1% 등으로 나타났다.
야권 후보 지지율은 오세훈 24%, 니경원 12%, 안철수 8%, 신동욱 3%, 조은희 2% 등으로 집계됐다.
가상 양자대결 결과는 정원오 34% 오세훈 36%, 박주민 34% 오세훈 37%로 팽팽했다.
여야 지지율 격차 등 야권에 불리한 선거 지형을 고려하면 오 시장이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같은 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5%, 국민의힘 28%로 민주당이 크게 앞섰고, 올해 지방선거에 대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53%,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37%로 나타났다.
즉, 아직까지는 오 시장의 인물론이 구도를 앞서는 모습이다.
[JTBC-메타보이스] 정원오 39% vs 오세훈 38%…박주민 35% vs 오세훈 37%
JTBC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지난달 29~30일 서울시 거주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울시장 여론조사(무선 100% 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 ±3.5%p) 결과도 비슷했다.
가상 양자대결에서 정원오 구청장이 나설 경우 정원오 39% 오세훈 38%로 나타났다.
정 구청장은 40대(50%)와 50대(59%)에서 과반 지지율을 얻었고, 오 시장은 60대(43%)와 70세 이상(66%)에서 정 구청장을 앞섰다. 중도층에서는 정원오 43% 오세훈 34%로 정 구청장이 앞섰다.
박주민 의원이 나설 경우에는 박주민 35% 오세훈 37%로 집계됐다.
박 의원은 40대(47%)와 50대(57%)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오 시장은 20대(36%), 60대(42%), 70세 이상(63%)에서 박 의원을 앞섰다. 중도층에서도 박주민 35% 오세훈 32%로 팽팽했다.
해당 조사에서 오 시장의 시정 운영평가는 긍정 43%, 부정 51%로 부정이 과반을 넘었고,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7% 국민의힘 28%로 집계된 것을 것을 감안하면 여권 후보가 오 시장 비토층을 흡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케이스탯리서치] 정원오 34% vs 오세훈 37%…박주민 31% vs 오세훈 40%
중앙일보가 여론조사업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12월 28~30일 서울 거주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무선 100% 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 ±3.5%p)에서 서울시장 적합도를 물은 결과 오세훈 23%, 정원오 19%, 나경원 11%, 조국 8%, 박주민 7%, 한동훈 6%, 서영교 3%, 신동욱 2%, 전현희 2%, 박용진 1%, 홍익표 1%, 박홍근 1% 등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후보로 박주민 의원이 나설 경우 오세훈 40%, 박주민 31%로 오 시장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박 의원은 40대(44%)와 50대(50%)에서만 우위를 보였고, 다른 연령에서는 오 시장이 우세했다. 중도층에서는 박주민 33% 오세훈 35%였다.
정원오 구청장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오세훈 37%, 정원오 34%로 오차범위 내 박빙이었다. 중도층에서는 정원오 38% 오세훈 32%로 집계됐다.
해당 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6%, 국민의힘 30%였고, 지방선거에 대한 의견은 '여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 46% '야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 43%로 나타났다.
[에이스리서치] 정원오 40.9% vs 오세훈 40.4%…중도층, 정원오 43.7% vs 오세훈 36.4%
뉴시스가 여론조사 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이틀간 서울시 거주 유권자 8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무선 100% ARS, 95% 신뢰수준에 ±3.5%p) 결과 오세훈 25.7%, 정원오 20.9%, 나경원 13.1%, 박주민 7.8%, 조국 7.5%, 신동욱 5.0%, 서영교 3.1%, 전현희 3.0%, 김영배 2.0% 등으로 집계됐다.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정원오 40.9%, 오세훈 40.4%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20대와 30대, 70세 이상은 오 시장 지지세가 강했고, 40대와 60대는 정 구청장이 과반 지지율을 얻었다. 중도층에서는 정원오 43.7%, 오세훈 36.4%로 정 구청장이 앞섰다.
해당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긍정 49.5%, 부정 47.0%로 팽팽했고,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7.0%, 국민의힘 29.1%로 민주당이 앞섰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