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까지 몰렸다…" 1달 만에 무려 100만 명이 다녀갔다는 ‘이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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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까지 몰렸다…" 1달 만에 무려 100만 명이 다녀갔다는 ‘이 지역’

위키푸디 2026-01-08 11:3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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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에 온 사람들이 산천어 얼음낚시를 하고 있다.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축제에 온 사람들이 산천어 얼음낚시를 하고 있다. 해당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재연하였습니다. / 위키푸디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과 선등거리 일대에서 지난 10일부터 '2026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열렸다. 한 달 새 100만 명 이상이 다녀간 이번 행사는 2월 1일까지 23일 동안 이어진다. 축제의 주인공인 산천어는 본래 동해안의 하천에 살던 송어 종류가 산간 계곡에 남겨져 정착한 물고기다. 전 세계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이번 행사는 하얼빈 얼음 조각 전문가들의 작품 공개와 함께 이미 축제 분위기가 고조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국내 겨울 축제 중 오로지 이 행사만을 ‘글로벌 축제’로 뽑았다. 미국 뉴욕타임스와 CNN 등 주요 외신도 ‘겨울철 아시아에서 꼭 가봐야 할 5가지 축제’나 ‘겨울철 7대 불가사의’로 소개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맑은 물에 사는 산천어, 축제 위해 전국서 공급

낚싯대로 산천어를 들어 올리고 있다. / 위키푸디
낚싯대로 산천어를 들어 올리고 있다. / 위키푸디

산천어는 수온이 20도 이하로 유지되는 차갑고 맑은 계곡물에서만 사는 물고기다. 연어 종류에 속하며 몸 옆면에 진한 갈색의 타원형 무늬가 박혀 있는 점이 외형적 특징이다. 산천어는 물이 아주 깨끗한 곳에서만 살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지역의 환경이 얼마나 청정한지 보여주는 기준이 된다.

우리나라 산간 계곡에 주로 살며, 은빛 몸체에 새겨진 무늬가 아름다워 '계곡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화천군은 이번 행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전국에서 기른 튼튼한 산천어를 확보해 화천천에 풀어놓는다. 화천천의 맑은 물 덕분에 얼음 밑을 헤엄치는 산천어의 모습은 밖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예민한 성격과 다룰 때 주의할 점

계곡에서 잡은 산천어를 두 손에 올려놓았다. / 위키푸디
계곡에서 잡은 산천어를 두 손에 올려놓았다. / 위키푸디

산천어는 본래 바다로 나갔다가 돌아오는 송어와 같은 종류이지만, 물이 맑은 계곡에 갇혀 일생을 민물에서 보낸다. 이런 이유로 '산에 사는 송어'라는 이름이 붙었다. 성격이 매우 예민하고 조심스러워 낚시할 때 작은 움직임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따라서 물고기를 잡으려면 소란을 피우지 않고 집중해야 한다.

산천어를 맨손으로 잡거나 다룰 때는 신체 구조를 잘 살펴야 한다. 몸이 미끄럽고 움직임이 빨라 손에서 놓치기 쉬우며, 지느러미 가시가 날카로워 손을 긁힐 위험이 있다. 또한 산천어는 온도가 조금만 올라가도 금방 상할 수 있다. 따라서 잡은 뒤에는 차가운 얼음물에 보관하거나 빠른 시간 안에 손질을 마쳐야 신선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장작불 소금구이와 회, 겨울철에만 맛보는 담백한 별미

산천어를 석쇠에 굽고 있다. / 위키푸디
산천어를 석쇠에 굽고 있다. / 위키푸디

현장에서 직접 잡은 산천어는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구이터나 회 센터에서 바로 맛볼 수 있다. 소금을 뿌려 장작불에 구워낸 산천어는 겉은 빠삭하고 속살은 담백한 맛을 낸다. 회로 먹을 때는 살이 쫄깃하고 씹는 맛이 좋아 겨울철에만 즐길 수 있는 이름난 먹거리로 알려져 있다.

산천어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편이라 누구나 부담 없이 먹기에 좋다. 화천군은 산천어를 소금에 절여 말리거나 통조림으로 만드는 등 여러 가지 조리법을 연구해 알리는 중이다. 방문객들은 직접 잡은 물고기로 식사하며 한겨울 축제의 즐거움을 경험한다. 축제장 주변에는 지역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특산물 판매장도 열려 지역 경제에도 보탬을 주고 있다.

4컷 만화. / 위키푸디
4컷 만화.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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