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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업계에 따르면 롤렉스 서브마리너 오이스터 41㎜는 새해 첫날 기준 1470만원에서 1554만원으로 5.7% 올랐다. 데이트저스트 오이스터스틸 36㎜도 1469만원에서 1563만원으로 6.4% 뛰었다. 산하 브랜드 튜더(Tudor) 역시 블랙베이 스틸 41㎜를 668만원에서 731만원으로, 블랙베이54 스틸 37㎜를 576만원에서 632만원으로 각각 9%대 인상을 단행했다.
일본 브랜드 그랜드세이코(Grand Seiko)도 가격을 올렸다. 엔트리 라인 SBGX263 37㎜는 385만원에서 410만원으로 6.5% 인상됐고, ‘자작나무’로 불리는 인기 모델 SLGH005 40㎜는 1510만원에서 1600만원으로 6% 조정됐다. 국내 유통 제품 기준 인상 폭은 4~11% 수준이다.
LVMH(모엣 헤네시·루이비통)그룹 산하 태그호이어(TAG Heuer)도 지난 6일 전 제품군 가격을 평균 6%가량 인상했다. 아쿠아레이서 300 프로페셔널 스틸·세라믹 42㎜는 571만원에서 606만원으로, 까레라 데이데이트 41㎜는 615만원에서 630만원으로 올랐다.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의 가격 오름세도 이어지고 있다.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는 해외에서 로열 오크 주요 모델 가격을 3% 인상했으며, 위블로(Hublot) 역시 일부 고가 모델 가격을 3% 안팎으로 조정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인상 기조가 조만간 국내 리테일가에도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얼리 브랜드로도 인상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은 플라워레이스, 팔미르, 스노우플레이크 등 주요 하이주얼리 컬렉션 가격을 약 6%가량 인상했다. 화이트골드와 다이아몬드로 제작한 플라워레이스 링은 5950만원에서 6300만원으로 5.8% 올랐고, 루도 시크릿 워치 옐로우골드는 1억 4750만원에서 1억 5600만원으로 조정됐다.
추가 인상도 예고돼 있다. 리치몬트(Richemont)그룹 산하 IWC는 이달 12일 국내 가격 조정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상 폭은 5~8% 수준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같은 그룹의 예거 르쿨트르(Jaeger-LeCoultre)도 다음 달 초 가격 인상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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