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사건 진술 회유 의혹' 조사를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고검 인권침해 태스크포스(TF)는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로 김 전 회장을 소환했다.
김 전 회장은 조사실로 가는 중 취재진을 만나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장을 매수하려 금품을 제공했느냐'는 질문에 "매수할 게 뭐가 있냐"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또 김 전 회장은 이화영 전 경기도부지사 회유 의혹과 관련해 '술을 반입한 것 맞느냐. 회유를 시도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술 반입 사실) 없다. 회유할 게 뭐가 있다고 회유를 하냐"고 답했다.
검찰은 쌍방울이 대북송금 재판 핵심 증인인 안부수 회장을 회유하기 위해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2023년 쌍방울 관계자 등이 수원지방검찰청 조사실에서 이른바 '연어, 술파티'를 벌여 이 전 부지사의 허위 진술을 유도했다는 의혹도 조사 중이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 2023년 10월 국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와 "2023년 5∼6월쯤 검찰청에서 연어·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바 있다.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