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제주가 선수단 강화를 착실히 진행 중이다.
8일 제주는 "전력 강화를 위해 '올라운더' 김신진(24)을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김신진은 2020년 선문대의 창단 첫 U리그 왕중왕전 우승과 함께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2022시즌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프로무대에 데뷔한 김신진은 K리그1 총 20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2024년 7월에는 K리그2 서울이랜드로 임대를 떠났고, 2025시즌을 앞두고 서울로 복귀했다가 2025년 7월 여름 이적시장에서 K리그1 강원FC로 이적했다. K리그 통산 72경기 10골 1도움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김신진은 연령별 대표팀 경험도 있다. 2023년 3월 당시 황선홍 감독이 이끌던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2023년 도하컵과 U23 아시안컵 예선 포함 5경기에 출전했다. 오만과 도하컵 개막전에서는 멋진 득점을 터트리기도 했다.
제주는 김신진 합류로 선수단 무게가 더해졌다. 김신진은 186cm, 80kg의 단단한 체격과 유연성을 겸비했다. 상대팀에게는 폭넓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수비 가담을 펼치는 까다로운 타입이다.
가장 큰 장점은 여러 포지션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김신진은 프로데뷔 초기부터 공격수, 미드필더, 센터백 등 다양한 포지션을 두루 소화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멀티 플레이어'의 중요성을 잘 알고 전술적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의 성향에도 잘 맞으며, 별다른 교체 카드없이도 전술 변화에 따라 김신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시너지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신진은 "제주SK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님과의 만남도 기대가 크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말보다 행동으로 제주SK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사진= 제주SK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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