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섬생물소재은행이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공인생물자원은행(Biobank) 인정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섬생물소재은행은 섬·연안 야생식물과 미생물, 유전자원에서 유래된 소재를 확보해 분양하고 이를 안전하게 보관한 뒤 연구와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생물자원은행이다.
섬생물소재은행은 천연물 소재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생물자원은행 가운데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제표준을 공인받았다.
자원관은 섬과 연안에서 확보한 야생식물 유래 천연물 소재가 자원은행에 입고되는 단계부터 장기 보존, 품질검사, 이용자 제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표준화하고 각 단계에서 생성되는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로 정비해 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
앞으로 섬생물소재은행은 섬·연안 고유 생물자원에서 유래한 천연물 소재에 대해 국제적으로 공인된 수준의 품질과 이력 추적이 가능한 정보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초 및 응용 연구는 물론 화장품, 식품, 바이오헬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섬·연안 천연물 소재의 활용이 더욱 확대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경민 호남권생물자원관 선진화연구단장은 "이번 공인생물자원은행 인정은 섬·연안 야생생물 유래 천연물 소재를 국가 차원의 공신력 있는 생물자원으로 관리·제공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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