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중간계투’ 원내대표를 자처한 박 의원은 연임 없이 오는 5월 임기까지만 수행하고 물러나겠다고 약속한 상태다.
6·3 지방선거 승리가 차기 원내대표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 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2022년 대선(20대)에서 패배했을 때 서울과 인천 모두 졌지만, 경기도에서는 5.3% 승리했다”며 “제가 당시 경기도당 위원장이었다”고 내세웠다.
이어 “직후에 열린 2022년 지방선거에서도 제주·호남을 빼고는 아무 데도 우리당 광역단체장이 없었는데 경기도지사는 민주당이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당시에도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지방선거를 이끌었다.
그는 “(4개월 원내대표로서)혼란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당을)하나로 뭉쳐내야 한다”며 “제가 그간 제 역할은 드러내지 않고 얘기들을 많이 듣고 결국은 해결하는 역할들을 많이 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2025년 민주당이 헌정사상 최초로 예산감액안을 야당(당시 민주당) 단독으로 처리할 당시 예결위원장이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과 관련해서는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능력에 대한 문제를 검증해보면서, 대통령이 말씀하신 것처럼 ‘능력이 도덕성을 넘어설 수 있는가’를 국민이 판단하는 게 맞겠다 이런 생각”이라며 “인사청문회까지 좀 봐야 된다”고 했다.
또 탈당을 거부하는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제명 여부에 대해서는 “윤리심판원에서 전반적인 건 판단하게 하는 것이 맞다. 중간에 제명 처리를 해 버리면 당 지도부가 윤리심판원에 맡긴 절차가 무너진다”며 12일 윤리심판원 회의를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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