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김정복 기자]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지난 2년간 이 이름 모르면 투자 이야기 못 했죠.
그런데 묻겠습니다.
이 파티, 정말 끝까지 갈 수 있을까요?
지금 미국 증시는 이상한 구조입니다.
S&P500 기업 500개 중
단 7개 기업이 시장의 3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역사상 최고 수준의 쏠림입니다.
2000년 닷컴버블 때
상위 10개 기업 비중은 26%였습니다.
지금은 40%에 육박합니다.
더 놀라운 숫자 하나.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미국 증시 상승분의 75%,
딱 7개 기업이 가져갔습니다.
나머지 493개 기업은 구경꾼이었습니다.
그런데 균열이 시작됐습니다.
2025년 한 해,
시장 평균을 이긴 매그니피센트7은
엔비디아와 구글, 단 두 개뿐이었습니다.
나머지는 전부
시장 평균 이하였습니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왕관이 너무 무거워졌다는 신호입니다.
이들 주식은
이익 대비 거의 두 배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반면
그동안 철저히 무시당했던
나머지 493개 기업.
이들의 이익 성장률은
2026년 들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결정적인 숫자 하나 더 보겠습니다.
2026년
S&P500 전체 이익 증가분 중
61%를 만드는 쪽은
매그니피센트7이 아닙니다.
나머지 493개 기업입니다.
주인공이 바뀌고 있습니다.
AI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돈은
AI를 만드는 기업에서
AI를 쓰는 기업으로 이동합니다.
전력을 공급하는 기업,
금융 데이터를 쥔 은행,
AI로 비용을 줄이는 헬스케어 기업.
이들이
2026년의 진짜 수혜자입니다.
그래서 요즘 큰돈은
엔비디아 한 종목이 아니라
골고루 담는 전략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역사는 늘 똑같았습니다.
모두가 같은 방향을 볼 때
진짜 기회는
반대편에서 나옵니다.
2026년
소수의 영웅이 지배하던 시대는 끝나고
나머지 493의 반격이 시작됩니다.
지금
당신의 시선은
아직도 7명에게만 가 있습니까?”
CEONEWS 뉴스팝콘 신년기획 이재훈의 심층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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