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셰이 레이시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번리에 2-2로 비겼다.
번리는 3-4-2-1 포메이션을 꺼냈다. 원톱 브로야, 2선 메브리, 에드워즈였고 그 밑은 피레스, 플로렌티노, 우고추쿠, 워커가 받쳤다. 쓰리백은 훔프리스, 이스테브, 로렌트였고 골키퍼는 두브라브카였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 세슈코, 2선 쿠냐, 페르난데스, 도르구였다. 중원은 카세미루, 우가르테가 구성했고 수비진은 쇼, 마르티네스, 헤븐, 달롯이었다. 골문은 라멘스가 지켰다.
맨유는 전반전 헤븐의 불운한 자책골로 끌려가다가 후반전 세슈코의 멀티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교체로 들어온 앤서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경기는 2-2로 마무리됐다.
이날 유효 슈팅 7번과 멀티골을 터뜨린 세슈코의 활약에 많은 박수가 쏟아졌는데, 후반 막판 교체로 들어온 레이시에게도 찬사가 이어졌다.
2007년생 유망주 레이시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루벤 아모림 전임 감독 체제에서 종종 벤치에 앉으면서 출전 기회를 노렸다. 이미 유스 레벨에서 보여준 재능은 뛰어났기에 1군 훈련에도 종종 참여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레이시는 후반 막판 우가르테를 대신해 투입되었고, 그라운드를 밟자마자 우측에서 볼을 잡고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는데 골대를 강타했다. 번리의 간담을 서늘케하는 위협적인 슈팅이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마찬가지로 비슷한 위치에서 볼을 잡고 이번에는 니어 포스트로 중거리 슈팅을 때렸는데 골대 옆으로 아쉽게 빗나갔다. 레이시는 6분밖에 뛰지 않았지만 맨유 선수 중 세슈코 다음으로 날카로웠다.
게리 네빌은 레이시의 슈팅을 보고 “대체 어디에 있던 거야”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맨유 소식통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 또한 “레이시는 스타가 될 자질이 있다. 밝은 미래를 갖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의 짧은 활약으로 그 이유를 보여주었다”라고 호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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