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산림 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산림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청암면과 횡천면을 잇는 격자형 임도를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임도는 청암면 상이리에서 횡천면 전대리 군도 11호선까지 이어지는 2.83㎞ 구간이다.
기존 청암면 상이리∼옥종면 궁항리 임도(6.6㎞)에서 분기해 연결돼 청암·옥종·횡천면 3개 지역을 아우르는 총 9.43㎞의 격자형 임도가 완성됐다.
군은 이번 임도 개설로 산불 발생 시 진화차량 진입로 확보와 방어선 구축이 용이해져 초동 진화 및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해당 지역은 지난 봄 산불이 발생했던 옥종면 궁항리·회신리와 인접해 재해 대응 능력이 강화됐다는 의미가 있다.
군 관계자는 "격자형 임도 구축은 산불 대응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과 휴양·생태관광 기반 조성에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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