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경우에 따라서는 12일에 징계 결정이 안 나올수도 있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면서 “워낙 많은 의혹이 있고 본인도 사실인 부분과 사실이 아닌 부분, 억울한 부분이 있을 것이다. 아무리 국민 여론이 있고 당원들의 요구가 있다고 하더라도 개인의 권리는 지켜져야 되는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지만 꼬박꼬박 절차를 잘 지키면서도 신속하게 또 투명하게 이를 밝히기 위해서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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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김 전 원내대표의 공천 헌금 의혹과 관련된 제출된 탄원서 접수 처리 기록이 없는 것에 대해선 “아직 결론 난 것은 아니지만 짧은 시간에 수백 건이 한 번에 막 쏟아져 들어오는 시기”라면서 “일일이 다 접수 처리하고 기록하고 처리 결과를 정리하기는 사실 어렵다. 선거가 끝난 후 아마 선거법 공소시효가 통상 6개월이기 때문에 6개월 지나서 어딘가 모였던 그런 관련 자료들을 통으로 폐기 처리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의원에 대해선 “첫번째는 적어도 국민적 정서에 맞는가가 굉장히 중요하고, 두 번째는 이 직에 적합한가 하는 전문성과 업무 능력도 함께 봐야 되지 않겠냐”면서 “지금 현재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국민적인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해서 청문 절차까지 가기도 전에 중간에 사퇴시키면 제대로 된 청문 절차를 한 번도 잘 가져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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