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턴은 8일(한국시간) 힐 디킨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경기서 에버턴과 1-1로 비겼다. 황희찬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95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울버햄턴(영국)|AP뉴시스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황희찬(30·울버햄턴)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승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울버햄턴은 8일(한국시간) 힐 디킨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경기서 에버턴과 1-1로 비겼다. 황희찬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95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앞서 20라운드에서 웨스트햄을 3-0으로 꺾으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던 울버햄튼은 연승에 도전했으나 무승부에 머물렀다. 이로써 최근 3경기에서 1승2무로 무패 흐름을 이어갔지만, 1승4무16패(승점 7)에 그치며 리그 최하위(20위) 탈출에는 실패했다.
직전 경기에서 1골·1도움으로 팀의 시즌 첫 승을 이끌었으나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됐던 황희찬은 이날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경기 내내 뚜렷한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후반 추가 시간 교체될 때까지 유효 슈팅 없이 침묵하며 2경기 연속 득점에는 실패했다.
포문은 에버턴이 열었다. 전반 17분 프리킥 상황에서 마이클 킨이 팀 이로에그부남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44분 황희찬의 헤더와 왼발 슈팅이 연이어 무산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선 울버햄튼은 24분 마테우스 마네가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경기 흐름은 울버햄턴 쪽으로 기울었다. 후반 38분 에버턴의 킨이 톨루 아로코다레의 머리를 잡아당기는 반칙으로 퇴장을 당했고, 추가 시간에는 잭 그릴리시까지 경고 누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 에버턴은 9명만 남게 됐다.
수적 우위를 점한 울버햄튼은 역전을 노렸지만 끝내 추가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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