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선설 성악설 이야기할 때 제일 조심해야 하는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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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선설 성악설 이야기할 때 제일 조심해야 하는 포인트

시보드 2026-01-08 08:38:01 신고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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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선설
성악설의

선,악은
기독교철학과 그 기반한 서양철학을 바탕으로 한
현대인이 말하는 "선,악"과 동일하다고 보면 안 됨


이게 제일 큰 문제임

사실 성선설 성악설 모두 설명하는 저자 본인이 어떤 걸 이야기하는지 설명을 하는데
원전을 아무도 안 읽으니까


성선설에서 이야기하는 선은
"자신의 이득보다 더 큰 이득을 위한 행동을 하는 것"
성악설에서 이야기하는 악은
"더 큰 이득보다 눈앞의 이득을 좇는 것"


즉 이타심과 이기심을 각각 선/악이라고 본다고 보면 좀 더 이해하기 쉬움



맹자는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고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무릇 예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세상 사람들이 선이라고 말한 것이란 올바르고 질서 있고 공평하게 다스려진 것이었으며,
악이라고 한 것은 치우치고 음험하고 어긋나며 혼란스러운 것이었다.
이것이 선과 악의 구분이다.
지금 진실로 사람의 본성을 올바르고 질서 있으며 공평하고 다듬어진 것으로 여긴다면 성군은 무슨 소용이 있고 예의는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순자)

사실 이거만 보면 현대도덕론의 선악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할 수 있긴 한데
근데 쭉 읽다 보면 단순한 어떤 행동에 대한 "선, 악"이 아니라 경향성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하는 설이란 걸 알 수 있음


그리고 성선설 성악설 모두 "교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설임






성선설

인간은 본디 선하지만, 사회 등 각종 환경이 이를 악으로 옮긴다.  사회를 바꿔야 한다



성악설

인간은 본디 악하지만 사회화와 교육과 제도를 통해 이를  선으로 고칠 수 있다. 모두의 이득을 위해 선을 추구해야 한다 라고 해석하는게 조금 더 맞음



아 그 맹자 오해 짤 대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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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틀리긴 했는데 틀리지는 않은 구석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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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학의 선구자 이고가 한 성선정악설은

"본성은 선하고 감정은 악하니 본성에 따라야 한다"
"감정에 휘둘러버린 자는 구할 길이 없다"는 개념이 나오고
이게 그 이후 유학에서 모두의 공통개념이 됨

이를 뒷받침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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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기도 함

사실 그래서 공자 + 신유학 이후 유학의 입장으론 딱히 틀리진 않았음
이게 맹자의 의견은 아닌 거지

사실 이러면 놀라는 게
"공자, 맹자와 유학의 의견이 다른가요?"인데

유학자들도 다 의견이 다름ㅋㅋㅋㅋㅋ
공자의 원문에 충실해야 한다는 사람과 시대에 따른 해석이 중요하다는 사람
공자와 맹자의 비중 분배, 사서와 역법은 어디까지 봐야 하냐 가지고 불판 피우면
다들 모여서 갓 풀고 어디서 배웠길래 사문난적이냐 하고 배틀 벌일 가능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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