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환 “시각장애 4급 판정 후 밤새 울었다…이젠 형체만 보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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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환 “시각장애 4급 판정 후 밤새 울었다…이젠 형체만 보여” 고백

스포츠동아 2026-01-08 08:33: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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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송승환이 시각 장애 4급 판정 후 겪은 시련과 극복의 시간을 담담하게 고백한다.

10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연극 ‘더 드레서’의 주역인 배우 송승환과 오만석이 출연해 작품과 연기, 삶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송승환은 총감독을 맡았던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시각 장애 4급 판정을 받은 사실을 털어놔 충격을 안긴다.

송승환은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6개월 동안 급속도로 시력이 나빠지는 것을 느꼈고, 병원을 찾아다니며 미국까지 가는 노력을 기울였지만 “6개월 이내 실명할 것 같다”, “치료 방법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송승환은 “시각 장애 4급 판정을 받고 딱 한 번, 밤새 펑펑 울었다”고 고백한 뒤 “털고 일어나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일을 찾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현재는 “형체만 보일 뿐 하나도 안 보인다”고 털어놓으면서도 “눈이 나빠지면 좋은 것도 많아요. 못 볼 거 안 봐도 되고”라며 긍정적인 사고를 전해 감동을 더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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