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유퀴즈'에서 권상우가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아내 손태영과 아이들을 언급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권상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어느덧 51세가 된 권상우의 모습에 "나이가 들어도 빛이 난다"면서 비주얼을 칭찬했다. 권상우는 "반백살이 됐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자신의 영화 '하트맨' 홍보를 능청스럽게 했다.
유재석은 "5호선 타니까(50대가 되니까) 넉살이 좋아지네"라고 웃으면서 "'하트맨' 속에서 고등학생 연기로 했더라. 연기하기 어땠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권상우는 "사실 아역배우를 캐스팅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관객분들만 허용을 해주신다면..."이라고 웃으면서 "근데 그게 또 재미 포인트가 될 수 있는 것 아니겠냐"고 당당하게 고등학생 연기를 했음을 전했다.
이어 "요즘 친구들은 저의 리즈시절을 상상을 못 한다. 저를 그냥 유쾌한 배우로 알고 계신다. 그런데 또 제가 청춘 스타로 활동한게 7년밖에 안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작품을 할 때마다 벼랑 끝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다. 절박한 마음이 있다. 그래서 진심으로 몸을 던져서 연기를 한다"고 했다. 이후 유재석을 바라보며 "선배님은 워낙에 프로그램을 많이 하시니까 한 두 개 잘 안되어도 되겠지만"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군대까지 다녀온 후 26살의 다소 늦은 나이에 데뷔를 한 권상우는 데뷔 3년만에 '천국의 계단', '동갑내기 과외하기', '말죽거리 잔혹사' 등 드라마와 영화에서 연이어 대박을 터뜨렸다. 특히 '천국의 계단' 속 명장면들은 엄청나게 패러디 되기도 했다.
유재석은 "'천국의 계단'에서 뛰는 장면이 정말 유명하다. 지금은 달리기하면 덱스를 떠올리지만, 권상우 씨가 원조"라고 했고, 이를 들은 권상우는 "덱스도 제 전성기 때와 비교하면 저만큼 스피드는 안 나올거다. 저는 대학교 때까지 달리기 대표였다"면서 웃었다.
특히 권상우는 당시 인기를 떠올리면서 "잘 모르시겠지만, 조금 과장을 하자면 날고 있던 새를 떨어뜨리는 인기였다. 천하를 호령했던 시절이었다.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다"고 했고, 유재석 역시 100% 공감했다.
권상우는 "언제까지 주연배우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배우로서 3막이 시작된 것 같다. 1막은 조연에서 주연으로 넘어가던 시절, 2막은 한류스타로 불리던 시절, 그리고 이제 3막인 것 같다"면서 "불러주는 데가 있는 것이 고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그리고 권상우는 손태영과 두 아이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권상우는 "모두 미국에 있다. 촬영이 없으면 거의 혼자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아내 유튜브 영상을 많이 본다. 시차 때문에 통화를 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 그런데 유튜브를 보면 일상도 볼 수 있고, 아이들 목소리도 들을 수 있으니까 아이들이 보고싶을 때 위안이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tv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전혜진 남편' 故이선균, 묘비 보니…2주기 사진 공개
- 2위 이효리, 직접 해명한 진실…막 퍼주는 요가원 실존?
- 3위 "정형돈 모친상에도 ♥아내는 하와이?"…정형돈 울분, "가정 난도질"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