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영유권을 두고 분쟁 중인 남중국해를 중국 영해로 표시한 지도가 나오는 중국 드라마의 넷플릭스 방영을 차단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7일 영국 BBC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의 요청을 수용해 중국 드라마 '샤인 온 미'의 베트남 방영을 중단했다.
해당 드라마에서 중국과 영유권을 두고 분쟁 중인 남중국해가 중국의 영해로 나온 지도가 여러 차례 등장하자 베트남 정부가 제동을 건 것이다.
총 27부작인데 25화에서 중국의 태양광 잠재력에 대한 장면이 나오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관련 지도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인물들이 등장하는 대학 강의 장면에서 이 지도가 쓰였다는 주장이다.
중국은 남중국해에 U자 형태로 9개의 선을 그어 이 안의 대부분을 자국 영해라고 하는데 지도의 일부가 나왔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측은 이번 일과 관련해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문화 교류와 남중국해 문제를 분리할 것"을 촉구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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