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중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면서 "한반도에도 언젠가는 혼란과 적대의 비정상이 극복되고 서로 존중하며 공존공영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7일 "북측에도 새해 복 많이 내리기를"이라며 '만나라, 뽀재명과 뽀정은'이라는 제목의 기고 글을 함께 소개했다.
해당 글은 2003년 남북이 힘을 합쳐 탄생시킨 합작 애니메이션인 '뽀롱뽀롱 뽀로로'를 소재로 이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만남이 성사되기를 기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고 글에는 "'민족통일'을 울부짖던 북조선은 간데없고, 상종조차 말자는 냉랭한 입장만이 조선중앙통신을 타고 흐른다"면서 남북관계의 현 상황을 안타까워 했다. 그러면서 펭귄의 동료애를 언급하며 "함께 살지 않으면 죽는다는 걸 유전자에 새겨넣은 동물"이라며 "남북에 그런 유전자를 새길 순 없을까. 뽀로로를 사이에 두고 뽀재명과 뽀정은이 만날 순 없을까"라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일 중국과의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에게 현재 북한과 대화 통로가 완전히 막힌 답답한 현실을 거론하며 "소통 자체가 안 되니 중국이 평화의 중재자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고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이 3박 4일간의 중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7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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