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면 진짜 큰일납니다…" 의외로 암 위험 높아진다는 '이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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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면 진짜 큰일납니다…" 의외로 암 위험 높아진다는 '이 행동'

위키푸디 2026-01-07 18: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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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식탁에 빈 접시들이 잔뜩 놓여 있다. / Terelyuk-shutterstock.com
레스토랑 식탁에 빈 접시들이 잔뜩 놓여 있다. / Terelyuk-shutterstock.com

식사를 마친 뒤 찾아오는 나른함에 '설거지'를 다음 날로 미루는 일은 흔한 풍경이다. 하지만 싱크대에 그릇을 담가둔 채 밤을 보내는 사소한 습관이 자칫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따뜻하고 축축한 주방 환경이 눈에 보이지 않는 유해 병균의 증식을 부추기는 핵심 요인이라고 경고한다. 특히 이 과정에서 급격히 늘어난 대장균이 몸속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고, 장기적으로는 대장암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경종을 울리고 있다. 그저 귀찮아서 미루었던 설거지가 어떻게 우리 몸을 위협하는지, 올바른 위생 관리법을 짚어보았다.

싱크대, 화장실보다 더한 병균의 온상 될 수 있어

사용된 접시가 겹겹이 쌓여 있다. / Nicole Piepgras-shutterstock.com
사용된 접시가 겹겹이 쌓여 있다. / Nicole Piepgras-shutterstock.com

지난 30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사용한 접시와 수저를 밤새 물에 담가두는 습관이 싱크대를 각종 세균의 번식지로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그릇을 물이 담긴 싱크대에 넣어 두면 따뜻하고 습한 환경이 조성되어 유해 미생물이 빠르게 증식하기 쉬우며, 이는 식중독을 비롯한 각종 감염 질환의 위험을 키우는 요인이 된다.

영국 카디프 메트로폴리탄대 연구진이 영국 내 46가구를 대상으로 주방 표면을 채취한 조사에 따르면, 싱크대는 집안에서 병균이 가장 많이 검출되는 곳으로 확인됐다. 미생물학자들은 주방 싱크대에서 대장균을 비롯해 식중독을 일으키는 여러 균이 실재함을 경고한다. 특히 대장균에 감염될 경우 발열이나 구토, 설사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면역력이 약한 이들에게는 생명을 위협할 만큼 치명적인 상황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또한 지난 4월 학술지 ‘네이처’에 실린 연구에서는 이러한 대장균 감염이 50세 미만에서 늘고 있는 대장 질환의 발병과도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오염된 물속에서 병균은 짧은 시간 안에 수백 배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날고기 세척과 설거지 담가두기, 교차 오염의 주범

싱크대에서 날고기를 세척하고 있다. / Kornienko Alexandr-shutterstock.com
싱크대에서 날고기를 세척하고 있다. / Kornienko Alexandr-shutterstock.com

주방 위생을 해치는 또 다른 요인은 조리 과정에서의 실수다. 육류를 싱크대에서 물로 씻는 과정에서 미세한 물방울이 사방으로 튀게 되는데, 이때 세균이 주변 조리 도구와 식재료로 옮겨갈 수 있다. 영국 식품기준청은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육류를 물로 씻지 않고 바로 조리할 것을 권고한다.

설거짓감을 물에 오래 담가두는 행위는 이러한 오염 가능성을 더 키운다. 음식 찌꺼기가 섞인 따뜻한 물은 세균에게 풍부한 영양분을 제공하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그릇을 건조한 상태로 쌓아두는 것이 그나마 낫지만, 이 역시 벌레를 불러들여 주방 전체를 불결하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한다. 결국, 오염의 싹을 잘라내기 위해서는 식사 후 즉시 세척하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몸을 지키는 '3단계' 올바른 설거지 지침

수세미로 그릇을 닦고 있다. / Merch Hub-shutterstock.com
수세미로 그릇을 닦고 있다. / Merch Hub-shutterstock.com

위생적인 주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선 식후 곧바로 설거지를 마쳐야 한다. 세척 시에는 세균을 씻어낼 수 있도록 알맞은 온도의 물과 세제를 사용하고, 물기가 남지 않게 완전히 말리는 과정이 뒤따라야 한다. 젖은 상태로 그릇을 겹쳐 두면 통풍이 되지 않아 세균이 다시 자랄 수 있으므로 세로로 세워 건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둘째로, 설거지를 마친 뒤에는 싱크대 주변의 물기를 깨끗이 닦아내야 한다. 물때가 끼기 쉬운 배수구는 주기적으로 소독하여 세균의 거처를 없애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마지막으로, 설거지에 쓰는 수세미나 행주 역시 병균이 살기 쉬운 도구이므로 자주 교체하거나 삶아서 관리해야 한다. 작은 실천이 모여 우리 가족의 안녕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가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때다.

4컷 만화. / 위키푸디
4컷 만화.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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