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2025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2026년도 예산 지원 확대 계획을 밝혔다.
◆이용자 56.8% 도전행동 완화…보호자 만족도 높아
복지부가 서비스 이용자 648명과 보호자 5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보호자들은 서비스 이용을 통해 휴식 등 개인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76.6%)고 응답했다.
또한 돌봄 스트레스가 완화되었다는 응답이 72.6%, 정서적으로 안정되었다는 응답이 54.2%로 나타났다.
▲보호자 관점에서 본 이용자 변화
보호자 관점에서 본 이용자의 변화도 긍정적이었다.
서비스 이용 후 이용자가 정서적으로 안정되었다는 응답이 68.9%로 가장 높았고, 도전행동이 완화되었다는 응답이 56.8%, 일상생활 능력이 향상되었다는 응답이 33.4%로 집계됐다.
이러한 결과에 힘입어 서비스 지속 이용 의향은 98.3점, 주변에 추천 의향은 96.2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여가활동 프로그램 만족도 1위
서비스 이용 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프로그램으로는 여가활동(36.4%)이 꼽혔다. 이어 돌봄·생활지원 프로그램(29.2%), 정서·행동안정 지원 프로그램(19.8%), 지역사회 적응 프로그램(10.6%)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확대되었으면 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정서·행동안정 지원(30.2%)이 1순위로 꼽혔다.
서비스 개선사항으로는 맞춤형 프로그램 강화, 이용시간·인원 확대, 돌봄인력 충원 등의 의견이 주요하게 제시됐다.
◆2026년 서비스 단가·전문수당 대폭 인상
복지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2026년부터 주간 그룹형 서비스 단가를 3만 1,086원으로 인상했다.
▲전문수당 20만원으로 인상 등
이는 2025년 본예산 대비 6,156원이 오른 금액으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단가의 150%에서 180%로 상향 조정한 것이다.
종사자들에게 지급하는 전문수당도 월 20만원으로 인상됐다.
2025년 5만원에서 8월 15만원으로 인상된 데 이어 추가로 5만원이 오른 것이다.
2026년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예산은 921억원으로, 2025년 대비 79억원이 증액됐다.
▲24시간·주간 개별·그룹형 등 3가지 유형 운영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2024년 6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도전행동(자·타해)이 심해 기존 돌봄서비스를 받기 곤란했던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1대1 돌봄을 제공한다.
서비스는 장애 정도와 지원 필요도 등을 고려해 3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24시간 개별 1대1 서비스는 주중 지역사회 낮 활동과 야간돌봄을 포함한 24시간 돌봄을 제공하며(340명), 주간 개별 1대1 서비스는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개인별 맞춤형 낮 활동을 지원한다(500명).
주간 그룹 1대1 서비스는 사회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해 그룹형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담인력을 배치한다(1500명).
◆신청 및 문의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주소지 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지자체 행정복지센터와 시도별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이번 조사 결과 보고서는 1월 말부터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전경 장애인정책국장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정부는 발달장애인 돌봄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다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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