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재개발 정비사업에 따른 철거민과 청년, 근로자 등 주거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7일 시에 따르면 광명도시공사와 협력해 총 186호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이번 물량은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확보한 공공매입 임대주택 34호와 소하동에 조성 중인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152호로 나뉜다.
우선 공공매입 임대주택의 경우 광명제1·4R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으로 건설된 아파트를 관련 법률에 따라 매입한 것으로, 광명자이더샵포레나(1R구역) 전용면적 39㎡ 27호와 광명센트럴아이파크(4R구역) 전용면적 39㎡ 7호가 포함된다.
해당 주택은 정비사업으로 생활 기반을 잃은 철거민에게 우선 공급되며, 잔여 물량은 대학생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 주거 급여 수급자에게 순차적으로 배정된다.
청약 신청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광명도시공사 청약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해 현장 접수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명시는 소하동 1342-5 일원에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152호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22~29㎡ 105호, 44㎡ 47호로 구성된 해당 주택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으로, 청년과 근로자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지역 내 일자리 정착을 유도하는 점이 특징이다.
입주 대상은 창업인(예비창업자 포함),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근로자, 사회적경제기업 근로자 등이며 광명시에 소재하거나 입주 예정인 사업장에 근무하는 경우 우선 선정된다.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행복주택 표준임대 기준을 적용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책정되며, 보증금과 월 임대료 간 상호 전환도 가능해 입주자의 자금 여건에 맞춘 선택이 가능하다.
소하동 건설형 공공임대주택은 현재 공사 중으로,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주자 모집은 오는 3월9일부터 11일까지 광명도시공사 청약센터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며, 준공과 동시에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입주 자격과 공급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광명도시공사 청약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광명시청 주택과 또는 광명도시공사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임대주택 공급이 주거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꼭 필요한 지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주거 안정이 일자리 정착과 생활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광명도시공사와 협력해 맞춤형 주거 지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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